베트남 과학기술부와 '한-베 과기혁신 포럼' 개최
배 부총리 "베트남과 미래 선도 글로벌 혁신 창출"
![[하노이=뉴시스] 고범준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과 부 하이 꾸언 과학기술부 장관이 22일(현지 시간) 베트남 하노이 주석궁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또 럼 베트남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기술혁신 협력 마스터플랜 프레임워크 양해각서를 교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4.22.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22/NISI20260422_0021255833_web.jpg?rnd=20260422213437)
[하노이=뉴시스] 고범준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과 부 하이 꾸언 과학기술부 장관이 22일(현지 시간) 베트남 하노이 주석궁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또 럼 베트남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기술혁신 협력 마스터플랜 프레임워크 양해각서를 교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4.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 중 양국이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등 핵심 기술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마스터플랜이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외교부는 24일 한-베 과학기술연구원(VKIST)에서 베트남 과학기술부와 '한-베 과학기술혁신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이번 계기로 AI,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에너지, 자원 등 핵심 기술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양국이 함께 마련한 '한-베 과학기술혁신 협력 마스터플랜'을 산·학·연 관계자들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마스터플랜은 지난해 8월 양국 정상이 첨단과학기술 협력을 확대하기로 한 합의를 이행하는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지난 22일 양국 정상회담에서 마스터플랜 비전과 추진 방향을 담아 '과학기술혁신 협력 마스터플랜 프레임워크'를 체결한 바 있다.
마스터플랜은 내실있는 VKIST 후속 지원 사업을 추진해 개발 협력 무상분야 전략목표를 달성하는 한편 범부처 협업에 기반해 산업계와 연구계 수요를 반영한 공동연구, 인력양성, 성과확산, 인프라 지원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패키지형 협력 체계 마련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베트남 국가 발전과 양국 산업·연구계 수요를 반영해 중점 협력 분야를 선정하고, 석·박사급 고급 연구 인력부터 실무인재까지 차세대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한다.
또한 실증센터, 규제샌드박스 등을 활용해 기술실증·이전을 촉진한다. 마지막으로 VKIST를 베트남 과학기술 협력 거점으로 육성하고 대학, 연구소, 산업단지 등 주요 혁신 거점과 연계해 베트남 전국으로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기로 했다.
이번 포럼에는 배경훈 부총리겸 과기정통부 장관,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 장원삼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오상록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이 참석했다. 베트남 측에서는 부 하이 꾸언 과기부 장관, 부이 테 주이 하노이국립대 총장, 중 쑤언꺼우홀딩스 회장이 참석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포럼을 계기로 양국 기업과 연구기관, 공공기관간 AI, 우주, 양자 등 핵심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10건이 체결됐다.이들 기업·기관은 관련 분야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배 부총리는 "한국과 베트남은 그간의 공고한 외교·경제적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이제는 함께 성장하는 과학기술 전략 파트너십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한국의 첨단 기술력과 베트남의 성장 잠재력을 결합한 상호 보완적인 협력으로 양국이 함께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혁신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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