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40kg 화물 탑재 드론+자율주행 로봇 협업, 비대면 배송
하반기 실증 대상 확대…도서산간 지역 넘어 도심지 배송 목표
![[서울=뉴시스]우주항공청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드론과 배송 협업 로봇, 도킹스테이션을 결합한 ‘드론-로봇 협업 문 앞 배송 체계’ 실증 사업을 진행했다. 비양도에서 출발한 드론이 금능포구로 향하는 모습. (사진=우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4/NISI20260424_0002119502_web.jpg?rnd=20260424095110)
[서울=뉴시스]우주항공청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드론과 배송 협업 로봇, 도킹스테이션을 결합한 ‘드론-로봇 협업 문 앞 배송 체계’ 실증 사업을 진행했다. 비양도에서 출발한 드론이 금능포구로 향하는 모습. (사진=우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 금능포구 드론배송센터에서 최대40kg 생활물류와 배달음식이 담긴 박스를 실은 드론이 이륙해 바다를 건너 비양도로 향한다. 드론이 선착장 인근 도킹스테이션에 내려앉자 작업자가 배송 로봇에 박스를 실었다. 로봇은 자율주행으로 포구를 벗어나 좁은 골목과 경사진 길을 따라 주택가 안쪽으로 들어갔고, 물건을 안전 배달했다. 금능포구에서 출발한 물류가 비양도 내 최종 수령지까지 끊김 없이 이어지는 구조다.
우주항공청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드론과 배송 협업 로봇, 도킹스테이션을 결합한 ‘드론-로봇 협업 문 앞 배송 체계’ 실증 사업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최대 40kg 물품을 운송할 수 있는 드론과 로봇을 연계해 기존 드론 배송의 한계로 지적됐던 ‘문 앞 배송’을 구현하는 연구개발 사업이다. 화물 탑재 드론이 물류 창고에서 이륙해 자동 비행만으로 배달지 근처에 착륙하면, 로봇이 고객까지 배송하는 화물 운송체계 실증을 목표로 한다.
우주청은 실증 첫 단계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및 연구개발 기업들과 지난 3월 26일부터 1개월 동안 제주 금능포구와 비양도에서 최대 40kg 생활용품의 문 앞 배송 실증을 수행했다.
![[서울=뉴시스]우주항공청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드론과 배송 협업 로봇, 도킹스테이션을 결합한 ‘드론-로봇 협업 문 앞 배송 체계’ 실증 사업을 진행했다. (사진=우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4/NISI20260424_0002119506_web.jpg?rnd=20260424095223)
[서울=뉴시스]우주항공청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드론과 배송 협업 로봇, 도킹스테이션을 결합한 ‘드론-로봇 협업 문 앞 배송 체계’ 실증 사업을 진행했다. (사진=우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금능포구 드론배송센터를 출발한 드론이 비양도 선착장 인근 도킹스테이션에 착륙하면, 로봇이 박스를 적재해 주민 자택과 식당 앞 등 56개 배달점으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배송은 제주 드론배송 공공앱 ‘먹깨비’를 통해 주문이 이뤄졌으며 생활물류와 편의물품, 배달음식, 특산물 역배송 등이 포함됐다. 이번 실증은 주간뿐 아니라 야간과 다양한 기상 조건에서 진행했다.
![[서울=뉴시스]우주항공청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드론과 배송 협업 로봇, 도킹스테이션을 결합한 ‘드론-로봇 협업 문 앞 배송 체계’ 실증 사업을 진행했다. (사진=우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4/NISI20260424_0002119510_web.jpg?rnd=20260424095248)
[서울=뉴시스]우주항공청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드론과 배송 협업 로봇, 도킹스테이션을 결합한 ‘드론-로봇 협업 문 앞 배송 체계’ 실증 사업을 진행했다. (사진=우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우주항공청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드론과 배송 협업 로봇, 도킹스테이션을 결합한 ‘드론-로봇 협업 문 앞 배송 체계’ 실증 사업을 진행했다. (사진=우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4/NISI20260424_0002119518_web.jpg?rnd=20260424095335)
[서울=뉴시스]우주항공청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드론과 배송 협업 로봇, 도킹스테이션을 결합한 ‘드론-로봇 협업 문 앞 배송 체계’ 실증 사업을 진행했다. (사진=우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우주청은 이번 제주 실증을 통해 확인된 문제점을 개선한 후 올 하반기 실증 대상 지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향후 무인 배송 적용 항공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무인배송이 우리의 생활 속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드론-로봇 협업 배송서비스가 도서·산간지역 등 유통물류 사각지대 거주민 편의 제공뿐만 아니라 향후 도심지 배송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태석 우주청장은 "이번 실증은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그간의 드론-로봇 산업 육성 노력 및 성과를 보여줌과 동시에 사업화를 위해 꼭 해결해야 하는 문제점을 해결하여, 향후 물류를 혁신하는 무인 배송서비스의 실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드론과 로봇을 활용한 국내 배송서비스를 5년 이내에 상용화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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