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CEO "中 대규모 주문, 트럼프 행정부 지원에 달려"

기사등록 2026/04/24 11:22:05

최종수정 2026/04/24 12:50:23

최대 500대 구매 검토 속 미중 관계 변수

[광저우=AP/뉴시스]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으로부터 오랫동안 기다려온 대규모 주문을 성사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중국 광둥성 광저우의 바이윈 공항에서 승객이 활주로에서 이륙하는 보잉 737-800 여객기를 바라보는 모습. 2026.04.24
[광저우=AP/뉴시스]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으로부터 오랫동안 기다려온 대규모 주문을 성사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중국 광둥성 광저우의 바이윈 공항에서 승객이 활주로에서 이륙하는 보잉 737-800 여객기를 바라보는 모습. 2026.04.24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으로부터 오랫동안 기다려온 대규모 주문을 성사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켈리 오트버그 보잉 최고경영자(CEO)는 23일(현지 시간) 인터뷰에서 "미 행정부의 지원 없이는 단기간 내 중국에서 대규모 주문을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오트버그 CEO는 이어 "이(주문 건)는 결국 정부 차원의 노력과 밀접하게 연계된 사안"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또 "중국 항공사들이 우려해온 부품 접근 문제와 관련해 ‘좋은 해결책’을 도출했다"고 주장했다.

중국은 보잉사 항공기 최대 500대 구매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미중 간 경제 협력 복원의 상징적 조치로 해석된다. 계약이 성사될 경우 이는 2017년 이후 중국의 첫 대규모 보잉 항공기 주문이 된다.

보잉은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당시 중국과 대규모 항공기 판매 계약을 체결했지만, 이후 미중 관계가 악화되면서 중국 항공사들이 에어버스 수입을 확대하고 자국산 항공기 C919 개발에 집중하면서 판매가 중단됐다.

한편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5월 14~15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중동 전쟁 여파로 일정이 한 차례 연기된 이후 재조정된 것이다. 반면 중국 측은 해당 방중 일정을 공식화하지 않은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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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CEO "中 대규모 주문, 트럼프 행정부 지원에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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