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잡아놓고'…불법체류자 놓친 해경 5명 진상 조사 중

기사등록 2026/04/23 23:57:59

지난 20일 군산 인근 해역서 서천 홍원항으로 입항 중 놓쳐

[서천=뉴시스] 서천 홍원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뉴시스] 서천 홍원항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뉴시스]김덕진 기자 = 보령해양경찰서는 23일 임의동행하다 불법체류자를 놓친 해경에 대해 진상 조사를 진행 중으로 결과에 따라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 오전 5시47분께 군산해경은 군산 인근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A호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상황 처리 중 이 배에 타고 있던 불법체류자(베트남 국적) 2명을 적발했다.

이후 이들과 함께 A호에 타고 입항지(A호)인 충남 서천 홍원항으로 임의동행하던 군산해경 2명은 무슨 이유 때문인지 해상에서 보령해경 2명과 교대했다.

그렇게 A호에 타고 홍원항에 들어오던 보령해경은 홍원항 인근 방파제 주변에서 바다에 뛰어든 B(30대, 불법체류자 중 1명)씨를 놓쳤다.

당시 홍원항에는 군산해경 3명이 대기 중이었으나 B씨를 잡지 못했다.

그러자 30~40명으로 구성된 검거팀을 꾸린 해경은 B씨 수색에 나섰지만 사흘(3일)이 지난 현재까지도 찾지 못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현재 해상에서 교대했던 해경 4명과 경비정을 몬 해경 1명이 조사를 받고 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현행범 체포 대응 수칙 강화 등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향후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잘 잡아놓고'…불법체류자 놓친 해경 5명 진상 조사 중

기사등록 2026/04/23 23:57:59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