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한 손님 술값 뻥튀기…30대 유흥업소 점주 구속

기사등록 2026/04/23 17:35:46

최종수정 2026/04/23 18:20:26


[음성=뉴시스] 서주영 기자 = 취한 손님들에게 술값 바가지를 씌운 30대 유흥업소 점주가 구속됐다.

충북 음성경찰서는 A(30대)씨를 준사기·공갈 혐의로 구속하고, 그의 아내 B(30대)씨를 준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운영 중인 음성 유흥업소 8곳에서 술에 취한 손님 9명에게 실제보다 술값을 부풀려 1억원 상당의 금액을 결제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가게 인근을 배회하다가 술 취한 것으로 보이는 행인이 차량에 탑승하면 쫓아가 "경찰에 신고하겠다"며 협박해 수백만원을 뜯어낸 혐의도 있다.

경찰은 증거인멸을 우려로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B씨에 대한 영장은 기각했다.

경찰은 "술에 취한 사이 술값이 과도하게 결제됐다"는 취지의 신고를 잇따라 접수하고 수사에 나섰다.

A씨 등은 경찰에서 "손님 동의하에 정상적인 가격을 받았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수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이들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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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한 손님 술값 뻥튀기…30대 유흥업소 점주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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