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민들 한 풀었다" 국립의전원 설립 법안 국회 통과

기사등록 2026/04/23 17:21:59

[서울=뉴시스] 전북도의회 국립의전원 유치지원 특별위원회가 24일 국회를 방문해 국립의전원 법안 통과 및 유치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3.10.24 (사진= 전라북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전북도의회 국립의전원 유치지원 특별위원회가 24일 국회를 방문해 국립의전원 법안 통과 및 유치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3.10.24 (사진= 전라북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민들의 염원인 국립의전원 설립이 가시화됐다.

남원시는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이 가결됐다며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 법안은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와 필수·공공의료 인력 확충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란 대의적 명분을 갖지만 시민들은 옛 서남대 폐교에 따른 의대 상실의 보상책이란 점에서 안도와 함께 환영하는 분위기다.

남원시도 정부에서 공공의료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교육기관 설립의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공공보건의료 체계 강화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공의료 인력 양성을 위해 4년제 국립의학전문대학원을 설립하고 국가 지원을 받은 졸업생이 15년간 공공보건의료 분야에 의무 복무하도록 하는 것이 법안의 골자다.

시는 그간 국립의전원 설립을 위해 부지 확보와 관련 행정절차를 선제적으로 추진해 왔다.

전체 예정부지 6만4792㎡ 중 55.1%의 부지를 확보했고 향후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 기반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법안을 발의한 지역구 박희승 국회의원은 공공의대 설립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며 관계 부처 및 국회 차원의 협의에 참여하는 등 국회 내에서 주관자적 입장을 고수해 왔다.

전북자치도 역시 지난 16일 김관영 도지사가 남원에서 국립의전원 설립 관련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보건복지부에서 확정한 예정 부지의 현장 점검까지 나서는 등 함께 공을 들였다.

남원시 관계자는 "국립의전원 설립은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와 공공의료 인력 양성을 위한 국가적 과제"라며 "정부 및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국립의전원이 조속히 설립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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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민들 한 풀었다" 국립의전원 설립 법안 국회 통과

기사등록 2026/04/23 17:21:5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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