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kg 5만5000원이라더니"…제철 주꾸미 사러 갔다가 '바가지'

기사등록 2026/04/23 17:11:53

[서울=뉴시스] 한 유튜버가 인천 회센터에 방문했는데 상인이 가격을 높게 책정해 판매해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JTBC '사건반장'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 유튜버가 인천 회센터에 방문했는데 상인이 가격을 높게 책정해 판매해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JTBC '사건반장'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인턴 기자 = 인천의 한 회센터에서 시세보다 2배 높은 가격에 수산물을 판매하는 이른바 '바가지 상술'이 발생해 소비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22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유튜버 A씨는 알 주꾸미를 구매하기 위해 인천 회센터를 방문했다. 알 주꾸미를 보고 상인에게 1kg 당 가격을 묻자 상인은 "중국산은 4만원, 국산은 5만 5000원"이라고 답했다. 그는 "올해 국산 주꾸미가 나오지 않는다"며 국산이 상대적으로 더 비싼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A씨는 혼자 먹을 거라 절반인 0.5kg만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는데 상인은 갑자기 가격을 올려서 불렀다. 그는 "그냥 3만원만 달라. 1kg에 6만 5000원인데 0.5kg이면 3만원"이라고 했다. 몇 초 사이에 가격이 올랐는데 오히려 1kg에 6만 5000원이라 0.5kg은 3만 2500원이지만 더 싸게 주겠다는 식으로 말했다.

결국 A씨는 알주꾸미 0.5kg을 3만원에 구매했다.

집에 돌아온 A씨는 인터넷에서 주꾸미 가격을 검색했다. 한 업체에서는 국내산 주꾸미 1kg을 3만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인터넷에서 구매한 주꾸미가 알도 더 크고 맛있다고 밝혔다. A씨는 "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인심에 갔는데 기분만 상하고 왔다"며 "씁쓸하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저러니 시장이 욕 먹는 거다", "시장은 가지 말아야 한다" 등 바가지 판매가 판치는 시장에 가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고, 또 다른 일부는 "앞으로 인터넷 배송을 애용하자", "앞으로 시장에 간다면 가격 정보는 대략 파악하고 가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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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kg 5만5000원이라더니"…제철 주꾸미 사러 갔다가 '바가지'

기사등록 2026/04/23 17:11:5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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