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진단부터 치료까지"…한양대병원, AI모델 개발

기사등록 2026/04/23 14:54:32

임상 데이터·생체시료 활용 다중오믹스 분석 플랫폼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제온에이아이 서세진 대표, 명재경 한양대학교병원 인체유래물은행장. (사진= 한양대학교병원 제공)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제온에이아이 서세진 대표, 명재경 한양대학교병원 인체유래물은행장. (사진= 한양대학교병원 제공)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한양대학교병원이 국내 AI(인공지능) 응용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과 함께 종양의 정밀 진단 및 치료 모델 개발에 나선다.
 
한양대학교병원 인체유래물은행은 22일 동관 5층 회의실에서 AI 응용 소프트웨어 기업 제온에이아이와 임상 데이터 및 생체시료 기반 인공지능 공동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현영 한양대학교병원 의학연구원장, 명재경 인체유래물은행장과 서세진 제온에이아이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한양대병원이 보유한 양질의 생체시료와 임상 데이터를 제온에이아이의 고도화된 인공지능(AI) 분석 기술과 접목해 종양성 질환의 정밀 진단 및 치료 모델을 개발하고 데이터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질환 관련 임상 데이터 및 환자 유래 생체시료 기반 공동연구 ▲종양 조직 및 전사체(RNA)·유전체 등 다중오믹스 데이터의 구조화 및 정제 ▲인체유래물은행 자원의 연구 활용도 제고를 위한 분석 체계 마련 ▲AI 기술을 활용한 공동연구 수행 및 학술 성과 도출 ▲병원 내 AI 분석 플랫폼 온프레미스(On-premise) 구축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종양성 질환을 주요 타깃으로 삼아 환자 유래 생체시료에 대한 전사체 분석을 포함한 다중오믹스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양대학교병원 인체유래물은행은 축적된 데이터의 연구 활용성을 대폭 높이고, 제온에이아이는 실질적인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사의 AI 분석 모델 및 플랫폼을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명재경 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병원이 보유한 소중한 연구 자원들이 AI라는 강력한 도구를 만나 디지털 헬스케어의 핵심 자산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환자 맞춤형 정밀 의료 서비스를 앞당기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서세진 대표는 "국내 최고 수준의 임상 역량을 갖춘 한양대학교병원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본사의 AI 분석 기술이 인체유래물 자원과 결합해 실제 의료 현장에 도움이 되는 혁신적인 분석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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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진단부터 치료까지"…한양대병원, AI모델 개발

기사등록 2026/04/23 14:54:3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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