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틱 "파텔 과도한 음주에 결근도 잦았다"
파텔 "근무 중 술에 취한 적 한 번도 없다" 반박
![[워싱턴=AP/뉴시스] 캐시 파텔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과도한 음주를 일삼고 결근도 잦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미국 민주당이 파텔 국장에게 "알코올 남용 검사를 받으라"며 공세에 나섰다. 사진은 파텔 국장이 지난해 11월 19일 워싱턴 법무부 청사에서 기자회견 하는 모습. 2026.04.23.](https://img1.newsis.com/2025/11/20/NISI20251120_0000802880_web.jpg?rnd=20251120024215)
[워싱턴=AP/뉴시스] 캐시 파텔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과도한 음주를 일삼고 결근도 잦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미국 민주당이 파텔 국장에게 "알코올 남용 검사를 받으라"며 공세에 나섰다. 사진은 파텔 국장이 지난해 11월 19일 워싱턴 법무부 청사에서 기자회견 하는 모습. 2026.04.23.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캐시 파텔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과도한 음주를 일삼고 결근도 잦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미국 민주당이 파텔 국장에게 "알코올 남용 검사를 받으라"며 공세에 나섰다.
AP통신,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미 하원 법사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파텔 국장 음주 의혹에 대한 공식 조사를 개시하며 그에게 표준화된 알코올 남용 평가 검사를 받고 이를 의회에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하원 법사위 민주당 간사인 제이미 러스킨(메릴랜드) 하원의원이 주도해 FBI에 보낸 서한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파텔 국장에게 세계보건기구(WHO)가 개발한 10문항의 검사 도구인 '알코올 사용 장애 선별 검사'(AUDIT)를 받고 진술서와 함께 이를 의회에 제출할 것을 촉구했다. AUDIT는 위험음주·유해음주·알코올 사용 장애 전 범위를 폭넓게 평가해 조기 선별하는 것이 목적이다.
서한은 "FBI 요원에게서 이런 알코올 관련 징후가 나타나는 것도 우려스러운 일이지만, FBI 국장으로부터 이런 모습을 목격한다는 것은 충격적일 뿐만 아니라 국가적 비상사태를 시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동시에 짐 조던(공화·오하이오) 하원 법사위 위원장에게도 서한을 보내 파텔 국장이 다음 주까지 자신들의 요구 사항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파텔이 청문회에 출석하도록 강제할 것을 촉구했다.
앞서 미 시사 주간지 애틀랜틱은 지난 17일 'FBI 국장은 실종 상태'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매체는 전·현직 FBI 관계자 20여 명을 인용해 파텔 국장이 과하게 술을 마시고 결근도 잦았다고 폭로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텔 국장은 워싱턴DC와 라스베이거스의 클럽에서 만취 상태로 자주 목격됐으며, 백악관 당국자와 정부 관계자들 앞에서도 취할 정도로 술을 마셨다는 증언이 나왔다.
AP통신,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미 하원 법사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파텔 국장 음주 의혹에 대한 공식 조사를 개시하며 그에게 표준화된 알코올 남용 평가 검사를 받고 이를 의회에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하원 법사위 민주당 간사인 제이미 러스킨(메릴랜드) 하원의원이 주도해 FBI에 보낸 서한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파텔 국장에게 세계보건기구(WHO)가 개발한 10문항의 검사 도구인 '알코올 사용 장애 선별 검사'(AUDIT)를 받고 진술서와 함께 이를 의회에 제출할 것을 촉구했다. AUDIT는 위험음주·유해음주·알코올 사용 장애 전 범위를 폭넓게 평가해 조기 선별하는 것이 목적이다.
서한은 "FBI 요원에게서 이런 알코올 관련 징후가 나타나는 것도 우려스러운 일이지만, FBI 국장으로부터 이런 모습을 목격한다는 것은 충격적일 뿐만 아니라 국가적 비상사태를 시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동시에 짐 조던(공화·오하이오) 하원 법사위 위원장에게도 서한을 보내 파텔 국장이 다음 주까지 자신들의 요구 사항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파텔이 청문회에 출석하도록 강제할 것을 촉구했다.
앞서 미 시사 주간지 애틀랜틱은 지난 17일 'FBI 국장은 실종 상태'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매체는 전·현직 FBI 관계자 20여 명을 인용해 파텔 국장이 과하게 술을 마시고 결근도 잦았다고 폭로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텔 국장은 워싱턴DC와 라스베이거스의 클럽에서 만취 상태로 자주 목격됐으며, 백악관 당국자와 정부 관계자들 앞에서도 취할 정도로 술을 마셨다는 증언이 나왔다.
![[워싱턴=AP/뉴시스] 사진은 미국 워싱턴DC 국회의사당. 2026.02.06.](https://img1.newsis.com/2026/01/26/NISI20260126_0000954735_web.jpg?rnd=20260126232819)
[워싱턴=AP/뉴시스] 사진은 미국 워싱턴DC 국회의사당. 2026.02.06.
또 그의 과음으로 아침 회의가 지연되거나, 참모진이 파텔 국장을 깨우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는 사례도 있었다고 한다.
전·현직 FBI의 관계자는 "미국이 이란과 전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파텔의 행동은 국가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파텔은 이런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며 애틀랜틱을 상대로 2억5000만 달러(약 37000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연방법원은 파텔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을 기각했다.
파텔은 "나는 맨 먼저 출근하고, 가장 늦게 퇴근한다"며 "나는 조국을 사랑하고, 하키라는 스포츠를 사랑하며, 친구들이 금메달을 들어 올리고 축하하러 오라고 부를 때 그들을 응원하는 평범한 미국인"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전·현직 FBI의 관계자는 "미국이 이란과 전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파텔의 행동은 국가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파텔은 이런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며 애틀랜틱을 상대로 2억5000만 달러(약 37000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연방법원은 파텔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을 기각했다.
파텔은 "나는 맨 먼저 출근하고, 가장 늦게 퇴근한다"며 "나는 조국을 사랑하고, 하키라는 스포츠를 사랑하며, 친구들이 금메달을 들어 올리고 축하하러 오라고 부를 때 그들을 응원하는 평범한 미국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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