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獨 피터스버그 기후대화 참석…"기후 관련 무역조치 공통 원칙 필요"

기사등록 2026/04/23 13:55:02

[베를린=AP/뉴시스]피터스버그 기후대화 자료사진. 2026.04.23
[베를린=AP/뉴시스]피터스버그 기후대화 자료사진. 2026.04.23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견종호 기후변화대사가 21~22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제17차 피터스버그 기후대화(Petersberg Climate Dialogue)에 우리 정부 대표로 참석했다고 외교부가 23일 밝혔다.

중동 전쟁 에너지 위기 상황에서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에너지 전환이 기후 행동 증진 뿐만 아니라 에너지 및 경제 안보 차원에서도 중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제3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1)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하고, 기후 행동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견 대사는 2040년까지 현재 운영 중인 석탄발전소 60기를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것을 비롯해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 두 배 확대, 수송 부문 전기화 확대, 열에너지 탈탄소화 등 우리 정부의 에너지 대전환 정책을 소개했다.

아울러 올해 처음으로 개최될 기후-무역 대화에서 각국의 서로 다른 기후 관련 무역조치가 민간 분야에 과도한 행정적 비용을 유발, 오히려 탄소 감축 노력을 저해하지 않도록 공통의 원칙을 도출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견 대사는 이번 기후대화에 참석한 사이먼 스틸 UNFCCC 사무총장, 케이티 화이트 영국 에너지안보·넷제로부 기후 담당 정무차관, 리타 슈바르체뤼어-쥬터 독일 환경·기후보호·자연보호·핵안전부 정무차관 등과 별도 양자 면담을 갖고, COP31 준비 동향 등 기후 및 환경 의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피터스버그 기후대화는 독일 주도로 2010년 출범한 기후변화분야 고위급 회의체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국이 위치한 독일 본 인근 피터스버그에서 첫 회의가 열린 데서 그 명칭이 유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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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獨 피터스버그 기후대화 참석…"기후 관련 무역조치 공통 원칙 필요"

기사등록 2026/04/23 13:55:0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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