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부, '공공생리대 지원' 참여 지자체 10여곳 공모

기사등록 2026/04/23 12:00:00

하반기 시범 시행…주민센터·도서관 등에 지급기 설치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지난 1월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성평등가족부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6.01.06.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지난 1월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성평등가족부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6.01.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성평등가족부가 하반기부터 진행되는 공공생리대 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할 10여개 지자체를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정부는 9~24세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1만4000원 상당의 생리용품 구매 이용권을 지급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2017년 일부 생리대에서 휘발성유기화합물 검출 논란이 불거지는 등 안전 이슈로 친환경·유기농 등 고가제품 소비가 늘었다.

이에 정부는 올해 7월부터 공공생리대 지원 시범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

주민자치센터, 공공도서관, 문화센터, 복지관, 보건소, 가족센터, 청소년센터 등 지역 내 주요 공공시설에 지급기를 설치해 생리대가 필요한 순간에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급기에 비치할 생리대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을 통과한 제품 중 대량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위치에는 대략적지와 이용량 자동집계가 가능한 지급기를 설치해 효율적인 운영관리와 안정적인 공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관심이 있는 지자체는 5월 21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6월 8일께 선정 통보될 예정이다.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은 "이번 시범사업으로 여성 건강권이 강화되고 비상시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함으로써 생리대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시범사업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적극 협력해 사업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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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부, '공공생리대 지원' 참여 지자체 10여곳 공모

기사등록 2026/04/23 12: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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