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여개 브랜드 입점에 F&B까지 결합
체험·테크·콘텐츠 집약 오프라인 강화
"패션·뷰티 새 랜드마크" 전략 확대
![[서울=뉴시스]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 전경. (사진=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3/NISI20260423_0002118423_web.jpg?rnd=20260423102204)
[서울=뉴시스]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 전경. (사진=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무신사가 서울 성수동에 국내 최대 규모 패션·뷰티 복합 매장을 열고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으로 고객 접점을 넓힌다. 단순 쇼핑 공간을 넘어 체험·미식·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복합 놀이터'로 성수 상권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목표다.
24일 그랜드오픈 전날 찾은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는 약 2000평 규모로, 단일 패션·뷰티 매장 기준 국내 최대다. 1000여개 브랜드가 입점해 기존 용산점(약 700개 브랜드)을 뛰어넘는 집결력을 갖췄다.
현장에 들어서자마자 왼쪽에는 대형 팝업존과 미디어월이 눈에 들어왔다. 이 공간은 가장 주목도 높은 브랜드를 중심으로 약 2주에서 1개월 단위로 팝업을 교체할 예정이며 협업 콘텐츠 영상을 상시 송출한다.
![[서울=뉴시스]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 내의 슈즈월. (사진=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3/NISI20260423_0002118431_web.jpg?rnd=20260423102653)
[서울=뉴시스]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 내의 슈즈월. (사진=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는 동선을 정해두지 않고 고객이 자연스럽게 돌아다닐 수 있도록 만든 구조가 특징이다. 매장을 걷다 보면 테마별 브랜드가 고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각 층마다 무신사의 상징인 '슈즈월'을 배치해 시각적 몰입도를 높인 점도 특징이다.
1층은 스니커즈 중심 공간이다. 곡선형 대형 오브제 내부에 숍인숍 형태로 브랜드를 배치했으며 인기 브랜드들을 엄선해 약 3개월 단위로 구성을 교체한다.
![[서울=뉴시스] 지하 1층의 고객 체험형 공간 '무싱사'. (사진=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3/NISI20260423_0002118471_web.gif?rnd=20260423104433)
[서울=뉴시스] 지하 1층의 고객 체험형 공간 '무싱사'. (사진=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지하 1층에는 체험형 공간 '무싱사'가 들어섰다. 브랜드 팝업과 코인 노래방, 대형 미디어월을 결합한 이색 공간으로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했다. 팝업 브랜드의 제품을 배경으로 직접 노래를 부르고 그 순간을 영상으로 남길 수 있다.
2층은 무신사 뷰티의 첫 오프라인 매장이 들어섰다. 약 7500여종 제품과 700여개 브랜드를 집약했다. 향수존을 별도로 구성하고 무신사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제품들의 전용관도 마련했다.
특히 뷰티 매장에는 안경사가 상주하는 렌즈 코너를 도입해 검안부터 구매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뷰티 가챠를 통해 샘플을 제공하고 랭킹존·균일가 매대 등 온라인 데이터 기반 제품들도 오프라인 매장에서 즉각 만나볼 수 있다. 무신사 스탠다드 아이웨어 존 역시 이번에 처음 오프라인으로 확장됐다.
3층은 무신사 스탠다드 전용 공간이다. 맨·우먼·홈·뷰티 라인을 모두 배치했으며 심리스 브라 카테고리를 새롭게 선보였다.
![[서울=뉴시스] 무신사 유니폼 마킹 서비스존. (사진=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3/NISI20260423_0002118479_web.jpg?rnd=20260423104743)
[서울=뉴시스] 무신사 유니폼 마킹 서비스존. (사진=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4층은 라이프스타일과 체류형 콘텐츠를 결합했다. 유니폼 마킹 서비스는 시즌별로 운영하며 현재는 축구 테마로 구성했다. 러닝 전문존에는 서코니, 온, 호카 등이 입점했다. 같은 층 푸드가든에는 푸글렌, 피자슬라이스 등 F&B 브랜드가 들어섰다. 김밥 팝업과 29CM 푸드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매장 전반에는 'O4O(온·오프라인 연계) 전략'을 적용했다. 상품 QR을 스캔하면 온라인 리뷰와 스타일링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셀프 결제 시스템은 다국어와 세금환급 기능을 지원해 외국인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전자 가격표 'ESL'을 도입해 실시간 가격 반영도 가능하다.
![[서울=뉴시스] 뷰티스토어 최초 안경사 상주 전문 렌즈코너. (사진=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3/NISI20260423_0002118482_web.jpg?rnd=20260423104900)
[서울=뉴시스] 뷰티스토어 최초 안경사 상주 전문 렌즈코너. (사진=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업계에서는 이번 성수 메가스토어를 무신사의 온·오프라인 역량을 집약한 프로젝트로 평가한다. 기존 1020 중심에서 10~40대로 고객층을 확장하고 K-패션·뷰티를 한곳에 집약한 글로벌 관광 코스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성수 메가스토어는 패션, 뷰티, F&B, 콘텐츠가 결합된 새로운 리테일 모델"이라며 "단순 쇼핑을 넘어 머무르고 즐기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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