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美 휴스턴에 새 거점…K-푸드 '미주 벨트' 완성

기사등록 2026/04/23 10:48:02

뉴욕·LA·상파울루 이어 4축 구축…남부·중미 공략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과 이경은 주휴스턴 총영사 등 주요 내빈들이 'aT 휴스턴지사 개소식' 현판 제막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aT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과 이경은 주휴스턴 총영사 등 주요 내빈들이 'aT 휴스턴지사 개소식' 현판 제막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aT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미국 남부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aT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신규 지사를 설립하고 22일(현지시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휴스턴지사 설립은 성장세가 빠른 미국 남부 시장을 겨냥한 전략적 조치로,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핵심 거점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텍사스주는 미국 내 경제 규모 2위, 높은 인구 유입과 성장률을 기록하는 지역으로 물류 중심지인 휴스턴 항구를 기반으로 유통 접근성도 뛰어나다.

특히 히스패닉 비중이 약 40%에 달하고 다양한 식문화 수요가 공존하는 시장 특성상 K-푸드 확산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aT는 휴스턴지사를 미 남부 9개 주와 멕시코·과테말라 등 중미 8개국을 관할하는 수출 전초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로써 aT는 뉴욕, 로스앤젤레스, 상파울루에 이어 휴스턴까지 미주 전역을 잇는 4대 수출 거점 네트워크를 완성했다.

현지 정부도 환영 의사를 밝혔다. 휴스턴시와 해리스 카운티는 개소식에서 한미 교류 확대와 무역 협력 강화에 대한 기대를 표명하며 공식 환영증서를 전달했다.

aT는 개소에 앞서 현지 유통업체인 Kroger와 H-E-B 매장을 방문해 한국 농식품 입점 현황을 점검하고 판촉 활동을 진행했다.

또 주요 바이어인 왕 글로벌넷(Wang Globalnet) 물류센터를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홍문표 aT 사장은 "휴스턴은 미 중남부 경제 중심이자 K-푸드 확산의 핵심 요충지"라며 "이번 지사 개소를 계기로 미국 소비시장을 2·3선 도시까지 넓혀 K-푸드 수출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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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美 휴스턴에 새 거점…K-푸드 '미주 벨트' 완성

기사등록 2026/04/23 10:48:0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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