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충주]시간 끌다 무산된 '충주예당' 민선 9기 재추진하나

기사등록 2026/04/23 10:45:39

충주 민주당 지방선거 주자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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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민선 7~8기 충북 충주시가 포기했던 충주 예술의전당 건립 사업이 재추진될지 관심이 쏠린다.

더불어민주당 맹정섭 예비후보는 23일 "40여 년 된 낡은 문화회관을 300억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 리모델링하고 주차장 조성에 90억여원을 더 투입하겠다는 것은 투자가 아니라 소모"라고 비판하면서 "충주 문화예술의 전당을 신축하겠다"고 공약했다.

시는 2016년부터 예술의전당 신축을 추진했다. 1985년 건축한 충주문화회관은 낡고 비좁은 데다 문화재보호 구역에 인접해 리모델링이나 증축에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호암동 충주종합운동장 인근 7500㎡ 터를 입지로 정하고 2019년 7월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으나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지 못하는 사이 물가가 급등하면서 378억원이었던 총사업비가 600억원대로 늘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500억원 이상)에 오르면서 제동이 걸렸고, 결국 기존 문화회관 리모델링으로 사업 방향을 틀었다.

그는 "리모델링을 하더라도 건물은 여전히 낡았고, 문화 인구 수용력은 오히려 후퇴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면서 "이는 낡은 것을 붙잡을 것인가, 새로운 문화 충주를 만들 것이냐의 문제"라고 주장했다.

맹 예비후보는 특히 "제천시와 음성군도 예술의 전당이 있는데, 그보다 두 배 큰 충주가 뒤처지는 것이 과연 맞는지 의문"이라고 강조하면서 "1000억원 규모의 충주문화예술의 전당을 건립해 중부내륙 대표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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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4/23 10:45:3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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