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지난 2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인도 뉴델리 교육청이 폭염 대책으로 '물 마시기 종' 설치, 짝꿍 시스템 도입 등 이색 대책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유토이미지)](https://img1.newsis.com/2026/04/23/NISI20260423_0002118690_web.jpg?rnd=20260423135231)
[서울=뉴시스] 지난 2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인도 뉴델리 교육청이 폭염 대책으로 '물 마시기 종' 설치, 짝꿍 시스템 도입 등 이색 대책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폭염에 시달리는 인도 뉴델리에서 학생들이 물을 꾸준히 마시도록 정기적으로 종을 울려야 한다는 행정 명령이 내려졌다.
지난 2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인도 뉴델리 교육청이 폭염 대책으로 다양한 지침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인도의 여름 더위는 매우 혹독한데,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열사병으로 약 1만1000명이 사망할 정도이다.
인도의 수도 뉴델리는 지난 2022년 섭씨 49.2도까지 온도가 올랐다. 기후 변화로 인해 전세계가 극단적 기상 현상에 시달리는 가운데 뉴델리 역시 폭염을 피해가지 못한 셈이다. 기상 예보관들은 올해도 뉴델리의 온도가 40도 이상으로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고, 인도 기상청은 폭염 발생에 대비해 경보를 발령했다.
지난 21일 뉴델리 교육청은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 측에서 다양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교육청 측은 "야외 신체 활동을 피하고, 수분 섭취의 중요성을 알리는 인식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야외 조회는 축소하거나 그늘진 곳, 실내에서 짧게 진행해야 한다. 야외 수업은 전면 금지된다"고 명시했다.
지침 중에는 특이한 내용도 포함됐다. 교육청은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학교에 '물 마시기 종'을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기적으로 종을 울려 학생들에게 물 마실 시간을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청은 학생들이 서로 돌볼 수 있는 짝꿍 시스템도 도입해서 서로의 신체 상태를 확인하고 돌보도록 유도했다.
인도 외에도 각국은 폭염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한국은 폭염이 찾아올 경우 인도처럼 야외 수업을 제한하거나, 등하교 시간을 조정해서 청소년의 건강을 유지하고자 노력하는 중이다. 지난해에는 교육부가 "폭염 경보가 1주일 이상 이어질 경우 조기 방학을 검토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지난 2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인도 뉴델리 교육청이 폭염 대책으로 다양한 지침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인도의 여름 더위는 매우 혹독한데,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열사병으로 약 1만1000명이 사망할 정도이다.
인도의 수도 뉴델리는 지난 2022년 섭씨 49.2도까지 온도가 올랐다. 기후 변화로 인해 전세계가 극단적 기상 현상에 시달리는 가운데 뉴델리 역시 폭염을 피해가지 못한 셈이다. 기상 예보관들은 올해도 뉴델리의 온도가 40도 이상으로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고, 인도 기상청은 폭염 발생에 대비해 경보를 발령했다.
지난 21일 뉴델리 교육청은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 측에서 다양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교육청 측은 "야외 신체 활동을 피하고, 수분 섭취의 중요성을 알리는 인식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야외 조회는 축소하거나 그늘진 곳, 실내에서 짧게 진행해야 한다. 야외 수업은 전면 금지된다"고 명시했다.
지침 중에는 특이한 내용도 포함됐다. 교육청은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학교에 '물 마시기 종'을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기적으로 종을 울려 학생들에게 물 마실 시간을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청은 학생들이 서로 돌볼 수 있는 짝꿍 시스템도 도입해서 서로의 신체 상태를 확인하고 돌보도록 유도했다.
인도 외에도 각국은 폭염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한국은 폭염이 찾아올 경우 인도처럼 야외 수업을 제한하거나, 등하교 시간을 조정해서 청소년의 건강을 유지하고자 노력하는 중이다. 지난해에는 교육부가 "폭염 경보가 1주일 이상 이어질 경우 조기 방학을 검토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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