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물류 107개 AI 실무 과제 공개…레미콘·시멘트 경쟁력 강화
![[서울=뉴시스] 삼표그룹 AI 대전. (사진=삼표그룹 제공)](https://img1.newsis.com/2026/04/23/NISI20260423_0002118237_web.jpg?rnd=20260423085551)
[서울=뉴시스] 삼표그룹 AI 대전. (사진=삼표그룹 제공)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이 전사적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전환(AX)에 속도를 낸다.
삼표그룹은 임직원이 직접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며 AX를 주도하는 '사내 AI 포상제도'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회사 주도의 일방적인 AI 도입을 넘어, 임직원 스스로 AI를 활용해 업무 방식을 혁신하는 '현장형 AI 활용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직급과 직무에 관계없이 개인 또는 2인 이하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두 가지 트랙으로 운영된다.
그룹 AI 과제 활용형은 생산·물류·안전 등 7대 핵심 분야에서 사전 공개된 107개 과제를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방식이다. 레미콘 압축강도 조기 예측, 물류 실시간 배차 최적화, 안전 관리용 스마트 에어백 등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제가 포함됐다.
AI 혁신 아이디어 제안형은 지정 과제 외에 새로운 AI 활용 방안과 실행 계획을 제시하는 트랙으로,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한 신성장 동력 발굴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오는 6월부터 약 6개월간 과제 수행과 심사를 거쳐 12월 최종 수상자가 선정된다.
포상도 마련됐다. 대상 1팀에는 상금 500만원과 해외 'AI 기술 박람회' 참관 기회가 주어진다. 최우수상 2팀(각 300만원), 우수상 3팀(각 200만원), 아이디어상 3팀(각 100만원) 등 총 9개 팀이 수상한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AI를 활용해보는 혁신의 장을 마련했다"며 "전통 제조 현장에 AI를 접목해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 변화를 이끌고 스마트 AX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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