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박닌성, '800년 인연' 미래 협력 시동…교류 협력

기사등록 2026/04/23 14:20:22

[봉화=뉴시스] 베트남 박닌성 대표단이 봉화군 소재 충효당을 찾아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봉화군 제공) 2026.04.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봉화=뉴시스] 베트남 박닌성 대표단이 봉화군 소재 충효당을 찾아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봉화군 제공) 2026.04.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봉화=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봉화군은 2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베트남 박닌성 대표단 접견 행사를 열고, 리왕조 후손의 고려 정착 800년을 계기로 양 지역 간 교류 협력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시홍 봉화군 부군수를 비롯한 경북도 및 군 관계자, 화산이씨 종친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베트남 측에서는 마이 선(Mai Son) 박닌성 인민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함께했다.

행사에서는 양 지역 간 우호 협력의 의미를 담은 기념품 교환도 진행됐다.

봉화군은 리태조 동상 사진액자와 웹툰 책자 ‘신수의 구슬’, 어린이용 베트남어 도서 ‘시간을 넘은 등불의 우정’, 약용버섯 세트를 전달했다. 박닌성은 동호그림 액자를 답례로 전달했다.

대표단은 접견 이후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 대상지인 충효당 일원을 찾아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리태조 동상 참배와 기념식수도 진행했다.

봉화군 봉성면 창평리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베트남 리왕조 유적지인 충효당, 유허비, 재실이 남아 있고, 직계가족들이 살고 있다.

베트남 리왕조는 중국 속국에서 벗어난 최초의 장기 독립왕조로, 베트남 국민의 정신적 지주인 호치민 주석이 생전에 수차례 존경을 표시했던 독보적 위상의 왕조다.

이같은 역사적 연원을 바탕으로 봉화군은 2000억원을 투입해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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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박닌성, '800년 인연' 미래 협력 시동…교류 협력

기사등록 2026/04/23 14:20:2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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