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S&P500 사상 최고치…트럼프 휴전 연장·빅테크 강세
MSCI 한국 ETF 6%↑·야간선물 2.5%↑…반도체 기대감 고조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1477.2원)보다 7.5원 오른 1476원에 마감한 2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179.03)보다 2.09포인트(0.18%) 오른 1181.12에 마쳤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6388.47)보다 29.46포인트(0.46%) 상승한 6417.93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6.04.22. jini@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22/NISI20260422_0021255465_web.jpg?rnd=20260422160046)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1477.2원)보다 7.5원 오른 1476원에 마감한 2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179.03)보다 2.09포인트(0.18%) 오른 1181.12에 마쳤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6388.47)보다 29.46포인트(0.46%) 상승한 6417.93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6.04.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민수 기자 = 23일 코스피는 사상 최고치 경신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간밤 뉴욕증시 상승과 반도체 업황 기대감이 더해지며 추가 상승 시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SK하이닉스가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가 한층 강화된 가운데 지수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40.65포인트(0.69%) 오른 4만9490.03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3.89포인트(1.05%) 상승한 7137.90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397.60포인트(1.64%) 뛴 2만4657.57에 마감했다. 이로써 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휴전 무기한 연장을 선언한 가운데 주요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가 이어지며 상승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2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파키스탄 셰바즈 샤리프 총리, 아심 무니르 육군참모총장의 요청을 수용하며 무기한 연장을 선언했다.
그러나 협상 전망은 불투명하다. 미국은 전날 JD 밴스 부통령 등 협상단을 파키스탄으로 보낼 예정이었으나 이란이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자 취소됐다. 이란 내부에서는 미국의 해상봉쇄가 중단돼야 협상에 임하겠다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봉쇄를 계속하라고 지시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이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선박 2척을 나포했고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브렌트유 6월물은 배럴당 101.91달러로 전장보다 3.48% 올라 100달러선을 다시 넘어섰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6월물도 3.67% 뛴 92.96달러에 마감했다.
다만 기업의 호실적이 증시를 지지했다. 보잉은 1분기 적자 폭이 예상보다 작았다는 소식에 5.5% 상승했고, GE버노마는 1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웃돌며 14% 가까이 급등했다.
기술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대장주 엔비디아가 1.31% 상승한 것을 비롯해 애플(2.63%), 마이크로소프트(2.07%), 알파벳(2.12%), 아마존(2.18%) 등 빅테크가 일제히 올랐고 팔란티어는 4.56% 급등했다.
우리 증시는 뉴욕증시 훈풍과 SK하이닉스 1분기 실적 호조에 상승 출발이 전망된다 간밤 MSCI 한국 증시 ETF는 6.12% 급등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와 코스피 야간선물은 각각 2.7%, 2.52% 상승했다.
특히 SK하이닉스가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 52조5000억원, 영업이익 37조6000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대비 198%, 405%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이란 협상 기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업종이 AI 투자 사이클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며 시장 상승을 주도했다"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72% 상승하며 지수 산출 이래 사상 최장인 16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MSCI 한국 증시 ETF가 급등하고 코스피 야간선물도 2.5% 내외 상승하는 등 국내 증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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