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자원봉사센터, '탄소중립 리빙랩' 본격화…활동면적 1.6배 확대

기사등록 2026/04/23 07:06:05

[안양=뉴시스] 우리 마을 탄소중립 실험실 리빙랩 참여 시민들이 학의천 일대에서 생태계 교란종을 뽑아내고 있다. (사진=자원봉사센터 제공).2026.04.23.photo@newsis.com
[안양=뉴시스] 우리 마을 탄소중립 실험실 리빙랩 참여 시민들이 학의천 일대에서 생태계 교란종을 뽑아내고 있다. (사진=자원봉사센터 제공)[email protected]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자원봉사센터(센터)가 시민이 주도적으로 지역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우리마을 탄소중립 실험실 리빙랩(리빙랩)' 활동을 본격화하며 지속 가능한 생태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센터에 따르면, 올해 리빙랩 활동은 오는 11월까지 총 51명의 시민 활동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5개 조로 나뉘어 학의천 일대에서 유해식물 제거 및 재래·유익종 모니터링 등 생태계 복원을 위한 실천 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현장 의견을 반영해 활동 구간을 재조정한 결과, 활동 면적은 지난해 855㎡에서 올해 1375㎡로 약 1.6배 확대됐다.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는 가시적인 생태계 변화로 이어졌다

센터의 모니터링 결과, 2024년 26종이었던 재래·유익종(갈대·원추리 등)은 2025년 37종으로 11종 늘어난 반면, 생태계 교란 식물인 환삼덩굴과 가시박 등은 95% 이상 제거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부터는 지역사회 교육과의 연계도 강화한다.

센터는 관내 중학교와 협력한 '청소년 자원봉사 실천학교'를 운영, 학생들이 활동가들과 함께 생태 현장을 누비며 지역 환경 문제를 직접 해결해보는 실천형 봉사 모델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리빙랩은 시민이 문제 인식부터 해결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는 참여형 모델"이라며 "향후 학의천을 넘어 삼봉천, 수암천 등으로 사업 대상지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지속 가능한 자원봉사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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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자원봉사센터, '탄소중립 리빙랩' 본격화…활동면적 1.6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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