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AP/뉴시스] 미국 콜로라도주 셰리든에 있는 코스트코 매장. 자료사진. 2026.04.22](https://img1.newsis.com/2023/10/17/NISI20231017_0000581463_web.jpg?rnd=20231017213137)
[콜로라도=AP/뉴시스] 미국 콜로라도주 셰리든에 있는 코스트코 매장. 자료사진. 2026.04.22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2026년 3월 소매 매출액은 전월 대비 1.7% 증가했다고 마켓워치와 RTT 뉴스 등이 22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전날 3월 소매 매출액이 7521억 달러(약 1110조5510억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증가폭은 지난해 3월 이래 12개월 만에 최대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1.4% 늘어난다고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0.3% 포인트 웃돌았다.
2월 소매 매출 증가율은 애초 0.6%에서 0.7%로 상향 조정했다. 3월 소매 매출은 전년 동월과 비교해선 4.0% 늘어났다.
이란전쟁으로 휘발유 가격이 상승해 주유소 매출이 증가하고 세금 환급이 여타 부문의 소비를 뒷받침한 게 주된 배경이다.
국제 원유값은 30% 이상 급등했으며 3월 휘발유 소매가 경우 24.1% 뛰어올랐다.
주유소 매출은 15.5% 늘어나 1992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 증가폭을 나타냈다. 2월은 1.3% 증대했다.
업계 판촉 경쟁으로 자동차 판매가 증가한 것도 소매 매출 전체를 끌어올렸다.
품목별로 보면 건축자재와 정원용품은 0.7% 증대하고 무점포 소매가 1.0% 늘었다. 식료품점과 종합소매점, 헬스케어·퍼스널케어 매장 매출도 증가했다.
자동차 판매점 매출은 0.5% 증가했고 가구점이 2.2%, 전자제품과 가전은 0.9% 각각 늘었다.
다만 외식과 주점 매출은 0.1% 증가에 그쳐 2월 0.5% 증가에서 둔화했다. 스포츠용품과 취미, 악기, 서적, 의류 판매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자동차와 휘발유, 건축자재, 음식 서비스를 제외한 핵심 소매판매는 0.7% 늘었다. 2월 0.5%에서 0.6% 증가로 상향 조정했다. 해당 지표는 국내총생산(GDP)에서 소비 지출과 가장 밀접하게 연관되는 항목이다.
견조한 소매 매출은 물가 지표와 함께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당분간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아울러 경제 성장률 전망에도 일정 부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은 2026년 1~3월 분기 경제 성장률을 연율로 1.3%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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