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1000억원 돌파
![[해남=뉴시스]해남 화산 구성항 물김 위판.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1/04/NISI20241104_0001694088_web.jpg?rnd=20241104153438)
[해남=뉴시스]해남 화산 구성항 물김 위판. *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해남군의 2026년산 물김 생산이 또 다시 역대 최대 위판고를 달성하며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해남군은 올해 물김 7만7192t을 생산해 1545억원의 위판고를 기록하며, 3년 연속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생산량은 7%(6799t) 감소했으나, 위판고는 27%(315억원) 증가한 실적이다.
해남을 비롯해 고흥, 진도 등 전남 주요 물김 생산량은 2025년산에 비해 7~13% 가량 줄어들었으며, 이로인해 포대당 평균 가격이 22만원 이상으로 형성된 점이 최대 위판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2025년 전국 김 수출이 11억3000만달러(약 1조6000억원)를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도 원물인 물김의 수요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해 1월 홍수 출하로 물김 가격이 급락한 사례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어업인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
또 무면허지 시설 금지 홍보와 과잉생산을 예방하기 위한 민관협력을 강화하는 등 적정량의 김 양식 시설을 유지하고자 노력했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 등 어려움을 겪는 중에도 최선을 다해 생업에 종사한 어업인들의 노력 덕분에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물김 생산이 종료된 어장의 양식 시설물이 빠르게 철거되고, 폐어구와 폐스티로폼 처리도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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