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양전략센터(CMS) 동맹국 해양 산업 보고서
"한국과의 협력, 美 해양산업기반 재건 핵심 대안"
'설계 후 건조'로 지연 최소화…납기·비용 경쟁력
로봇·AI 기반 스마트 조선…한미 협력 확대 전망
![[서울=뉴시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있는 한화필리조선소 전경. (사진=한화그룹 제공) 2026.03.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31/NISI20260331_0002097853_web.jpg?rnd=20260331081621)
[서울=뉴시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있는 한화필리조선소 전경. (사진=한화그룹 제공) 2026.03.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미국 싱크탱크가 자국 조선업 재건을 위한 핵심 협력 대상으로 한국을 지목하며 ‘적기 인도(On-time)’ 역량을 최대 강점으로 평가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비영리 안보 싱크탱크 해양전략센터(CMS)는 최근 '미국 조선업을 위한 동맹국 해양 산업 기반 활용' 보고서를 통해 한국과의 협력이 미국 해양산업기반(MIB) 재건의 핵심 대안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중국과의 격차 확대 등으로 위기에 처한 미국 조선업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 동맹국 사례를 분석하고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한국 조선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적기 인도'를 꼽았다.
미국 조선업이 설계 변경 등으로 건조 지연과 비용 초과 문제를 반복하는 반면, 한국은 설계 완료 이후 건조에 착수하는 ‘설계 후 건조’ 원칙을 엄격히 지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로봇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 공정 관리가 결합되면서 납기와 예산을 동시에 충족하는 높은 생산 효율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비영리 안보 싱크탱크 해양전략센터(CMS)는 최근 '미국 조선업을 위한 동맹국 해양 산업 기반 활용' 보고서를 통해 한국과의 협력이 미국 해양산업기반(MIB) 재건의 핵심 대안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중국과의 격차 확대 등으로 위기에 처한 미국 조선업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 동맹국 사례를 분석하고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한국 조선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적기 인도'를 꼽았다.
미국 조선업이 설계 변경 등으로 건조 지연과 비용 초과 문제를 반복하는 반면, 한국은 설계 완료 이후 건조에 착수하는 ‘설계 후 건조’ 원칙을 엄격히 지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로봇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 공정 관리가 결합되면서 납기와 예산을 동시에 충족하는 높은 생산 효율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서울=뉴시스] 미국 비영리 안보 싱크탱크 해양전략센터(CMS)는 최근 '미국 조선업을 위한 동맹국 해양 산업 기반 활용' 보고서 표지. 2026.04.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2/NISI20260422_0002117595_web.jpg?rnd=20260422140031)
[서울=뉴시스] 미국 비영리 안보 싱크탱크 해양전략센터(CMS)는 최근 '미국 조선업을 위한 동맹국 해양 산업 기반 활용' 보고서 표지. 2026.04.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보고서는 주요 조선사들의 경쟁력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한화오션은 대우조선해양 인수 이후 미국 필라델피아 조선소를 확보해 현지 생산 거점을 구축했고, 로봇·AI 기반 스마트 공정을 적용해 '미국형 거제 조선소' 구현을 추진하고 있다.
HD현대는 미국 최대 군함 조선사인 헌팅턴 잉걸스와 협력해 분산형 건조 체계를 구축하고 디지털 트윈 기반 생산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나스코 등과 협력해 상선과 군함 분야 공동 프로젝트를 확대 중이며, HJ중공업은 미 해군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에 진출해 입지를 넓히고 있다.
이처럼 국내 조선사 전반의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는 미국과의 전략적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됐다.
K조선 업계는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국이 미국의 조선업 재건 구상인 '마스가(MASGA)' 이니셔티브의 핵심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은 미국과의 조선 협력에 약 1500억 달러(약 220조원)를 투자해 미국 내 조선소 현대화, 군함 및 상선 공동 건조, 기술 이전 등을 주도할 계획이다.
보고서는 향후 한미 협력이 함정 MRO를 넘어 원자력 추진 잠수함 등 차세대 전략 자산 개발 및 양국 간 해저 전력 협력 등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제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