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공정·투명성 촉구"최신용·황진선 시의원도 탈당·무소속 출마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조규일 진주시장은 22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2026.04.22.jkgyu@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2/NISI20260422_0002117608_web.jpg?rnd=20260422140836)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조규일 진주시장은 22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이 22일 국민의힘을 탈당해 '시민후보'로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조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율이 압도적으로 우세한 자신을 부당하게 경선과정에서 배제한 채 진주시장 후보 여론조사를 진행했다"며 "이에 중앙당에 재심요청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동안 진주시의 발전과 당의 가치를 위해 묵묵히 제 역할을 다해왔다"며 "하지만 당의 공천 과정과 의사결정 구조를 보면 공정성과 투명성, 민주성이라는 기본원칙을 크게 벗어났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정 세력의 이해관계와 정치적 계산이 유권자인 진주시민의 뜻보다 앞서는 공천이 아니라 사천으로 전락한 모습으로 보여 더는 지금의 당 울타리 안에서는 시민의 뜻을 대변하기 어렵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무소속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자신의 공천 배제는 저 개인 문제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진주시민의 선택권을 박탈하고 빼앗은 격이다"라며 "이런 왜곡된 현실을 바로잡고 진짜 목소리를 내기 위해 무소속 출마라는 길을 선택할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21일 국민의힘 경남도당에서 발표한 "최근 조규일 진주시장과 관련한 비위 제보가 접수돼 수사기관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는 보도자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 시장은 "경남도당은 최소한의 사실관계 확인도 하지 않고 경선배제부터 했음을 스스로 실토하는 대목"이라며 "실명거론과 함께 불확정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명백한 명예훼손일 뿐만 아니라 특정 후보에 대해 정치적 의도를 가진 '낙선운동' 또는 '명예살인'에 해당하는 중대사안이라 판단한다"며 반발했다.
이날 조 시장 출마 기자회견에는 국민의힘 불공정 공천을 주장하며 최신용·황진선 진주시의원도 탈당해 무소속 도의원으로 출마를 선언했다.
한편 진주시장 선거는 조 시장 무소속 출마와 함께 국민의힘 한경호, 더불어민주당 갈상돈, 진보당 류재수, 우리공화당 김동우 등 5명이 경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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