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특공 폐지 서울시장 선거 쟁점으로…정원오 "갈등 유발 시민 불안" 오세훈 "회피 말고 입장 밝혀라"

기사등록 2026/04/22 10:48:18

최종수정 2026/04/22 11:48:23

정 "논의되지도 않은 일로 자꾸 갈등 유발해 시민 불안"

오 "논의되지 않았다는 주장은 시민 기만하는 거짓말 "

[서울=뉴시스] 권창회 김명년 기자= 지방선거를 100여일 앞둔 22일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회 성동구청장배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오세훈(오른쪽 사진) 서울시장이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에서 열린 본인의 '시민의 자부심을 디자인하다' 출간기념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김명년 기자= 지방선거를 100여일 앞둔 22일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회 성동구청장배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오세훈(오른쪽 사진) 서울시장이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에서 열린 본인의 '시민의 자부심을 디자인하다' 출간기념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 폐지 문제가 6·3 서울시장 선거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재명 대통령이 X에 장특공 단계적 폐지 가능성을 언급한 뒤 더불어민주당은 장특공 폐지는 검토한 적 없다고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국민의힘과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민주당이 선거 이후 추진할 것으로 의심하면서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의 입장 표명을 압박하고 나섰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일 "이 대통령은 장특공 폐지를 더이상 추진하지 않겠다고 대국민 선언하라"고 촉구하면서 "장특공 폐지에 대해 이 대통령 '픽'(pick)인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동의하는지 매우 궁금하다"고 했다.

 정 후보는 전날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장특공 폐지 논란 관련 기자들의 질문에 "저는 실거주 1가구 1주택자들의 현행 권리는 무조건 보호가 돼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논의되지도 않은 일을 가지고 자꾸 갈등을 유발하는 것은 시민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일"이라고 했다.

이에 오 후보는 재차 정 후보를 겨냥하고 나섰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 후보의 '논의되지 않았다'는 주장은 시민을 기만하는 거짓말"이라며 "민주당 의원이 법안을 발의했고, 대통령이 SNS에 분명한 입장을 밝혔는데 논의되지 않았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말이 되나"라고 적었다. 그는 "제가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고 했는데, 갈등을 부추기고 시민 불안을 야기하는 것은 공론화도 없이 SNS에 장특공 폐지 불을 지른 이 대통령"이라며 "정 후보는 회피하지 말고 이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입장을 밝혀라"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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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특공 폐지 서울시장 선거 쟁점으로…정원오 "갈등 유발 시민 불안" 오세훈 "회피 말고 입장 밝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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