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업계 전반서 유명 IP와 협업 굿즈 출시 성행
더벤티·이디야는 굿즈 출시 당일부터 고객 몰려
"굿즈는 소비자의 매장 방문 유도하는 요인 돼"
![[서울=뉴시스] 공차코리아X붕괴스타레일, 콜라보 프로모션 전개(사진=공차코리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2/NISI20260422_0002117465_web.jpg?rnd=20260422112620)
[서울=뉴시스] 공차코리아X붕괴스타레일, 콜라보 프로모션 전개(사진=공차코리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상윤 기자 = 카페업계와 유명 게임·애니메이션 등 글로벌 인기 IP의 협업이 성행하는 가운데 음료와 함께 선보이는 굿즈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공차코리아는 글로벌 인기 게임 '붕괴: 스타레일'과 협업해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진행되며 행사 기간 내 컬래버 세트 메뉴 구매 시 오직 공차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붕괴: 스타레일' 한정판 굿즈를 증정한다.
굿즈는 캐릭터 포토 카드를 비롯해 카메라 슬라이드 키링, 아크릴 코스터 등이 제공된다.
프로모션 대상 음료는 공차의 인기 메뉴 ▲말차초코 스무디 ▲딸기 초콜릿 밀크티 ▲타로 쥬얼리 시그니처 밀크티 ▲브라운슈가 시그니처 밀크티 + 펄 등 4종으로 구성된다.
공차코리아 관계자는 "공차의 시그니처 메뉴들과 함께 한정판 굿즈를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게임 팬들은 물론 모든 소비자에게 특별한 즐거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더벤티가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마리오 갤럭시'와의 협업을 통해 선보인 굿즈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더벤티)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19/NISI20260419_0002114476_web.jpg?rnd=20260419090545)
[서울=뉴시스] 더벤티가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마리오 갤럭시'와의 협업을 통해 선보인 굿즈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더벤티) *재판매 및 DB 금지
더벤티는 29일 개봉 예정인 닌텐도와 일루미네이션의 공동 제작 영화 '슈퍼마리오 갤럭시'와 협업한 메뉴와 굿즈를 선보였다.
음료는 영화의 대표 색상인 레드와 옐로우에서 착안해 수박과 망고의 상큼한 맛을 담은 ▲수박주스 ▲수박파인스무디 ▲망고주스 ▲망고요거라떼 등 4종으로 구성된다. 디저트 메뉴로는 ▲말차 머핀 ▲딸기 머핀 등 2종을 출시했다.
더벤티는 신메뉴와 더불어 슈퍼 마리오의 대표 캐릭터인 마리오, 루이지, 요시 등을 활용한 '키캡'과 '클립 마그넷' 등 콜라보 굿즈도 함께 출시했다. 각 굿즈는 4종으로 구성되며 랜덤 증정 방식으로 제공된다.
이디야커피는 지난달 창립 25주년을 기념하며 포켓몬과 협업해 선보인 음료와 굿즈에 이어 신규 굿즈 2종을 추가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굿즈는 '랜덤 피규어 마그넷'과 '피크닉 매트'다. 이디야커피는 일상은 물론 봄철 나들이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실용성과 휴대성을 고려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랜덤 피규어 마그넷'은 피카츄, 팽도리, 고라파덕, 파이리, 이브이, 푸린, 따라큐, 나몰빼미 등 인기 포켓몬 8종으로 구성했다. 가방이나 소지품에 키링처럼 걸 수 있고, 자석 기능을 활용해 다양한 곳에 부착할 수 있다.
'피크닉 매트'는 피카츄와 고라파덕 디자인을 적용해 친근하고 귀여운 분위기를 더했다. 벨크로를 내장해 접으면 가방 형태로 휴대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사진=이디야커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카페업계가 선보이는 글로벌 IP와의 협업 굿즈는 단순히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상에서만 인기를 끄는 것이 아닌 실제 소비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벤티가 선보인 슈퍼마리오 갤럭시 협업 굿즈 중 '키캡'은 이틀 만에 입고 물량 대부분이 소진되며 일부 매장에서는 품절 현상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디야커피가 지난달 선보였던 스낵 접시, 인형 키링, 보냉백 등으로 구성된 1차 굿즈는 출시 당일 오전부터 구매하려는 고객이 몰렸다. 피카츄와 데덴네 캐릭터로 구성한 인형 키링 2종은 출시 첫날에만 1만 개 이상 판매됐다.
더벤티 관계자는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슈퍼마리오 IP와 최근 ‘꾸미기’ 트렌드를 반영한 굿즈가 고객들의 높은 관심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지난달 선보인 포켓몬 협업 굿즈에 대한 고객 관심이 높았던 만큼 일상과 야외활동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2차 굿즈를 추가로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재미와 실용성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협업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대중성을 고려해 만들어진 IP 협업 굿즈는 마니아층 소비자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도 공략할 수 있기에 카페업계의 굿즈 출시는 지속될 것으로 풀이된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고물가 시대에 소비 심리가 위축돼 음료도 쉽게 사 먹지 않는 상황에서 카페업계의 협업 굿즈 출시는 소비자의 매장 방문을 유도하는 요인이 된다"며 "소비자로서는 신선함이나 재미를 느껴 소비 심리가 자극되고 카페 매장에서는 매출에 도움이 되는 상부상조 구조이기 때문에 이러한 협업 방향성은 한동안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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