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힙' 열풍…1020세대 문학 판매 1위는 '자몽살구클럽'

기사등록 2026/04/21 17:23:17

예스24, 세계 책의 날 맞아 젊은 독자 집계

리뷰 작성·독서모임 등 참여형 독서 문화 확산

[서울=뉴시스] 1020세대의 주요 베스트셀러. (사진=예스24 제공) 2026.04.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020세대의 주요 베스트셀러. (사진=예스24 제공) 2026.04.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텍스트힙' 열풍이 지속되는 가운데 1020세대의 문학 도서 구매율이 3년 연속 증가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21일 예스24에 따르면 올해 1~3월 1020 세대 소설·시·희곡 분야 구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도 15.3% 성장해 3년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0대가 가장 많이 구매한 책은 정대건의 소설 '급류'로 나타났다. 한로로의 '자몽살구클럽'이 2위로 뒤를 이었고, 양귀자의 모순(5위), 한강의 '소년이 온다'(8위)가 상위 10위 안에 오르며 문학이 강세였다.

20대는 자격증 및 학습서가 강세였고, 이를 제외하면 '모순'이 가장 많이 판매됐다.

1020세대를 합쳐 집계했을 때 학습서를 제외하고는 '자몽살구클럽'이 판매량 1위였다.

예스24는 오는 23일 '세계 책의 날'을 기념으로 이번 집계를 분석했다. 더불어 1020세대 사이에서 '참여형 독서'가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독서에 그치지 않고 리뷰 작성, 독서노트 기록, 독서모임 참여 등의 활동으로 적극적인 독서 문화가 자리잡고 있다고 전했다.

예스24 독서 커뮤니티 '사락' 기준 지난해 1020세대 도서 리뷰 수는 전년 대비 1만여 증가해 5만6174건을 기록했다.

예스24는 "지난해 국내도서 리뷰를 작성한 10대 회원 수는 전년 대비 54.2% 증가하고, 리뷰 수는 113.1% 급증했다"며 "20대 역시 회원 수 20.9%, 리뷰 수 35% 증가했다"고 전했다.

유서영 예스24 커뮤니티팀 팀장은 "최근 1020세대는 단순 보상을 위한 리뷰보다 자신의 생각과 감상을 기록하고 공유하는데 의미를 두는 경향이 강하다"며 "기록 습관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독서노트 이용률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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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힙' 열풍…1020세대 문학 판매 1위는 '자몽살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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