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21일 BGF리테일 본사 앞서 기자회견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양경수 위원장과 노조 대표자들이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BGF리테일 본사 앞에서 CU(BGF리테일) 규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이날 민주노총 화물연대는 전날 BGF로지스를 상대로 화물기사 처우개선을 위한 교섭을 요구하며 CU 진주물류센터앞에서 연좌농성 등을 하던 중 소속 노동자가 대체차량에 치여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2026.04.21. chocrysta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21/NISI20260421_0021253718_web.jpg?rnd=20260421133752)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양경수 위원장과 노조 대표자들이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BGF리테일 본사 앞에서 CU(BGF리테일) 규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이날 민주노총 화물연대는 전날 BGF로지스를 상대로 화물기사 처우개선을 위한 교섭을 요구하며 CU 진주물류센터앞에서 연좌농성 등을 하던 중 소속 노동자가 대체차량에 치여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2026.04.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경남 진주시 CU 물류센터 집회 현장에서 조합원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사측과 정부를 향해 책임을 촉구하며 강력 투쟁을 예고했다.
민주노총은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BGF리테일 본사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과 김병철 전국금속노동조합 부위원장, 김재하 전국민중행동 공동대표 등 관계자 약 3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 앞서 고(故) 서광석 조합원을 추모하기 위해 묵념했다.
이어 발언에 나선 양 위원장은 "CU편의점 물류를 책임지던 화물노동자가 자본 폭주에 숨졌다"며 "악독한 노무 관리에 견디기 힘들었던 노동자들이 유일하게 요구한 것이 대화와 교섭이다. 직접 만나서 대화하자고 교섭하자고 요구한 것이 죽어야 할 이유인가"라고 반문했다.
양 위원장은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교섭을 회피하고 교섭을 요구하는 노동자들의 물량을 빼앗고 손해배상으로 협박했다"며 "살기 위해 싸웠던 서광석 동지를 죽음으로 내몬 건 정부와 자본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BGF 자본에 동지의 희생 책임을 묻고 화물노동자들의 정당한 교섭 요구 관철을 위해 총력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부위원장도 "이것은 명백한 사회적 타살이자 자본에 의한 살인"이라며 "서광석 동지와 화물노동자들이 원한 것은 다단계 하청 구조 맨 밑바닥에서 아파도 쉬지 못하고 일하면 할수록 빚만 늘어가는 지옥 같은 마이너스 노동을 끝내고 싶었을 뿐"이라고 전했다.
또 "경찰은 방관자 아닌 이 참사 공범이고 정부도 마찬가지"라며 "노동자가 죽어가는 아수라장을 언제까지 구경만 할 작정인가. 노동자의 죽음 앞 침묵하는 정부는 노동자의 정부가 아니다"라고 했다.
민주노총은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BGF리테일 본사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과 김병철 전국금속노동조합 부위원장, 김재하 전국민중행동 공동대표 등 관계자 약 3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 앞서 고(故) 서광석 조합원을 추모하기 위해 묵념했다.
이어 발언에 나선 양 위원장은 "CU편의점 물류를 책임지던 화물노동자가 자본 폭주에 숨졌다"며 "악독한 노무 관리에 견디기 힘들었던 노동자들이 유일하게 요구한 것이 대화와 교섭이다. 직접 만나서 대화하자고 교섭하자고 요구한 것이 죽어야 할 이유인가"라고 반문했다.
양 위원장은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교섭을 회피하고 교섭을 요구하는 노동자들의 물량을 빼앗고 손해배상으로 협박했다"며 "살기 위해 싸웠던 서광석 동지를 죽음으로 내몬 건 정부와 자본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BGF 자본에 동지의 희생 책임을 묻고 화물노동자들의 정당한 교섭 요구 관철을 위해 총력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부위원장도 "이것은 명백한 사회적 타살이자 자본에 의한 살인"이라며 "서광석 동지와 화물노동자들이 원한 것은 다단계 하청 구조 맨 밑바닥에서 아파도 쉬지 못하고 일하면 할수록 빚만 늘어가는 지옥 같은 마이너스 노동을 끝내고 싶었을 뿐"이라고 전했다.
또 "경찰은 방관자 아닌 이 참사 공범이고 정부도 마찬가지"라며 "노동자가 죽어가는 아수라장을 언제까지 구경만 할 작정인가. 노동자의 죽음 앞 침묵하는 정부는 노동자의 정부가 아니다"라고 했다.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양경수 위원장과 노조 대표자들이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BGF리테일 본사 앞에서 CU(BGF리테일) 규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이날 민주노총 화물연대는 전날 BGF로지스를 상대로 화물기사 처우개선을 위한 교섭을 요구하며 CU 진주물류센터앞에서 연좌농성 등을 하던 중 소속 노동자가 대체차량에 치여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2026.04.21. chocrysta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21/NISI20260421_0021253719_web.jpg?rnd=20260421133752)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양경수 위원장과 노조 대표자들이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BGF리테일 본사 앞에서 CU(BGF리테일) 규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이날 민주노총 화물연대는 전날 BGF로지스를 상대로 화물기사 처우개선을 위한 교섭을 요구하며 CU 진주물류센터앞에서 연좌농성 등을 하던 중 소속 노동자가 대체차량에 치여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2026.04.21. [email protected]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CU는 원청 사용자로서의 책임을 부정하고 교섭을 회피하며 파업 파괴를 위해 물량빼돌리기를 강행해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몬 책임을 결코 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파업 현장에 배치된 경찰의 책임 또한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경찰의 기본 역할이다. 그러나 경찰이 파업 현장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는 대신 CU 자본의 사병 역할에 충실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CU와 경찰, 정부를 상대로 사과 및 진상 규명, 책임자 조치, 교섭권 보장 등을 요구했다.
앞서 전날 오전 10시32분께 경남 진주시 정촌면 예하리 물류센터 집회 현장에서 2.5t 물류 차량이 집회에 참가한 노조원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BGF리테일 측에서 대체한 물류 차량 출차를 노조원이 막아서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또 이날 집회 과정에서 20대 경찰 기동대원이 타박상을 입는 등 부상을 당했다.
한편 원청인 BGF로지스 대표가 사건이 발생한 진주를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양 위원장은 "대화 요구하며 투쟁했기에 대화를 거부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라면서도 "실무자나 하위 관리자가 형식적인 모습을 취하는 건 인정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다만 "대화 상대가 누구인지, 어떤 자세로 나서는지 확인 후에 판단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화물연대에서 자체 판단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어 "파업 현장에 배치된 경찰의 책임 또한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경찰의 기본 역할이다. 그러나 경찰이 파업 현장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는 대신 CU 자본의 사병 역할에 충실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CU와 경찰, 정부를 상대로 사과 및 진상 규명, 책임자 조치, 교섭권 보장 등을 요구했다.
앞서 전날 오전 10시32분께 경남 진주시 정촌면 예하리 물류센터 집회 현장에서 2.5t 물류 차량이 집회에 참가한 노조원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BGF리테일 측에서 대체한 물류 차량 출차를 노조원이 막아서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또 이날 집회 과정에서 20대 경찰 기동대원이 타박상을 입는 등 부상을 당했다.
한편 원청인 BGF로지스 대표가 사건이 발생한 진주를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양 위원장은 "대화 요구하며 투쟁했기에 대화를 거부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라면서도 "실무자나 하위 관리자가 형식적인 모습을 취하는 건 인정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다만 "대화 상대가 누구인지, 어떤 자세로 나서는지 확인 후에 판단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화물연대에서 자체 판단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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