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전쟁 추경의 생명은 속도…고유가 피해 지원 등 신속 집행"

기사등록 2026/04/21 11:39:56

최종수정 2026/04/21 12:54:24

'제17회 국무회의 겸 제8차 비상경제본부회의' 모두발언

"243개 지방정부 추경 편성 현황 꼼꼼하게 확인" 당부

"핵심 법안 처리 국회 협조 구하는 노력도 계속해주길"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본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21.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본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21일 "고유가 피해 지원 등을 포함한 20개 사업 예산이 신속 집행될 수 있도록 243개 지방정부의 추경 편성 현황을 꼼꼼하게 확인해주기 바란다"고 행정안전부에 지시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7회 국무회의 겸 제8차 비상경제본부회의의 모두발언을 통해 "전쟁 추경의 생명은 속도"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김 총리는 또 "상반기까지 처리돼야 할 소부장법, 전세사기피해자 지원법 등 핵심 법안 341건 가운데 217건이 아직도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며 "국무위원들이 입법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의원들 한 분 한 분을 직접 찾아가 협조를 구하는 노력을 계속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와 함께 "미국·이란 간 휴전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중동 지역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정부는 현재의 비상경제대응 체계를 굳건히 유지하겠다"며 "재정경제부, 산업통상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 부처는 이번 주에 예정된 차량용 요소 비축분 방출, 그리고 4차 석유 최고 가격 설정 등 추가 수급 안정 조치에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행안부를 중심으로 관계 부처에서는 지하차도, 반지하 주택, 산사태 위협 지역 등 여름철 재난 관련 시설들에 대해서 특별 관리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김 총리는 "전국의 사고 우려 시설 3만2000여곳에 대한 집중 안전 점검을 어제부터 시작했다"며 "지방선거를 앞두고 소홀해질 수 있는 것을 우려해서 중앙과 지방정부는 두 달 동안의 점검 기간에 소관 시설물을 촘촘하게 점검하고 필요한 보완 조치를 즉각 이행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은 지난 일요일부터 국빈 자격으로 인도를 방문한 데 이어 오늘 저녁부터는 베트남 순방 일정에 들어간다"며 "인도와 베트남 모두 매우 중요한 전략적 협력 국가다. 이번 순방을 통해서 중동 전쟁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에너지와 공급망 안정을 갖추기 위한 노력이 대통령을 중심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외교부와 산업통상부 등 관계 부처가 후속 조치에 만전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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