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인천서구 연고지 프로축구단 창단할 것"

기사등록 2026/04/21 11:22:08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허정무(가운데) 전 감독과 강범석(오른쪽) 인천 서구청장이 21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인천서구 프로축구단 창단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4.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허정무(가운데) 전 감독과 강범석(오른쪽) 인천 서구청장이 21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인천서구 프로축구단 창단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4.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허정부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인천 서구를 연고지로 둔 프로축구단을 창단하겠다고 밝혔다.

허 전 감독은 21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인천서구 프로축구단 창단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평생 축구와 함께하며 쌓아온 저의 모든 경험과 노하우를 인천 서구 프로축구단의 창단과 성장에 쏟아붓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롭게 태어날 서구 프로축구단은 단순한 신생팀의 수준을 넘어, 한국 축구의 미래를 제시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모든 선수가 꼭 한 번 뛰고 싶어 하는 구단, 그리고 특정 개인의 이름이 아닌 '지속 가능한 시스템'으로 기억되는 내실 있는 구단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허 전 감독은 이날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진 않았고 내년 창단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만 설명했다.

인천서구 프로축구단이 창단되면 홈 경기장은 인천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보조경기장은 축구장 길이 105m, 너비 68m, 좌석 5034석을 갖추고 있어 K리그2 기준에 부합한다.

K리그에 신규로 참가하는 법인은 매년 6월30일까지 한국프로축구연맹에 가입신청서, 구단 조직도, 예산서, 연고협약서, 재정 지원(보증) 협약서, 홈 경기장 시설현황 등을 제출해야 한다.

연맹은 클럽 경영상태, 중장기 계획, 재정확보계획, 유소년 클럽시스템 운영계획 등과 홈 경기장, 연습구장 현지 조사 등을 심사한다.

이후 신청일로부터 60일 이내 이사회 심의를 거쳐 가부를 결정하고 총회 승인으로 최종 결정된다.

하지만 인천에서는 2020년 창단했다가 2년 만인 2022년 해체된 인천 FC 남동 사례도 있어 신규 구단의 지속가능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강범석 서구청장은 "축구단 법인 형태의 경우 재단법인이 일반적이지만 지방자치단체가 재원을 전적으로 부담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이런 부담을 최소화하는 법인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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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인천서구 연고지 프로축구단 창단할 것"

기사등록 2026/04/21 11:22:0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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