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천안] 국힘 이지원 "천안시 바 선거구 속히 경선하라"

기사등록 2026/04/20 10:52:10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이지원 국민의힘 천안시의원 예비후보가 20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천안시 바 선거구에 대한 경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4.20 ymchoi@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이지원 국민의힘 천안시의원 예비후보가 20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천안시 바 선거구에 대한 경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4.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이지원 국민의힘 천안시의원 예비후보가 20일 자신이 출마한 천안시 바 선거구에 대한 경선 진행을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 강력히 요구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도당 공관위는 이미 대부분 선거구에서 복수 후보가 나올 경우 경선을 실시했다. 그런데 유독 천안시 바 선거구만 경선 여부조차 정해지지 않은 채 멈춰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선이 진행되지 않은 것에 대해 공관위는 선거구 획정 때문이라는 설명이 있었다. 하지만 이미 국회에서 관련 법은 통과됐고, 절차도 진행되고 있다"면서 "현장에서 나오는 의심은 명확하다. 경선을 미루다 시간 부족으로 특정 후보를 공천하려는 게 아니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9대 천안시의원으로서 4년 동안 활동했던 이 후보는 "저는 의정활동을 하며 천안아산경실련 평가 상반기 우수의원 S등급을 받은 국민의힘의 유일한 의원이었다"며 "여러 성과에도 불구하고 아무 설명 없이 경선에서 배제된다면 그 기준은 무엇인가. 성과도 아니고 경쟁력도 아니라면 도대체 무엇인지 설명해 달라"고 공관위에 요구했다.

이 후보는 또 "천안시 바 선거구 공천이 특정인에게 맡겨졌다는 이야기도 있다"며 "하지만 천안시을 당협위원장 본인은 권한이 없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이 공천은 시스템으로 결정되는 것인가. 아니면 사람으로 결정되는 것인가. 그 기준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같은 선거구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는 후보에게도 "당협위원장 뒤에 비겁하게 숨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경선으로 승부하자"며 "정치는 선택받는 과정이다. 그 선택을 피한다면 정치의 자격도 없다. 또 경쟁의 판단은 시민과 당원이 해야 한다. 저와 경선을 하기 싫다면 이에 대한 이유도 밝혀 달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끝으로 "충남도당 공관위에 요구한다. 천안시 바 선거구를 즉시 경선 지역으로 확정하라. 기준이 있다면 공개하고, 이유가 있다면 설명해 달라. 그것이 없다면 지금 바로 경선을 하라"며 "저는 특혜도 요구하지 않으며 단 하나, 공정한 기회를 요구한다. 경선은 부탁이 아닌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지난 8일 충남도당사에서 자신의 지역구에 대한 후보 경선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도당 공관위 측은 "천안시 바 선거구의 경우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변동이 있을 수 있어 유보하고 있는 것"이라고 경선 지연 사유에 대해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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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천안] 국힘 이지원 "천안시 바 선거구 속히 경선하라"

기사등록 2026/04/20 10:52:1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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