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 만루 위기서 두산 구한 윤태호…"더 성장하는 계기 되길"

기사등록 2026/04/19 12:27:21

최종수정 2026/04/19 12:50:34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9회초 마운드에 오른 두산 윤태호가 공을 던지고 있다. 2026.04.17.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9회초 마운드에 오른 두산 윤태호가 공을 던지고 있다. 2026.04.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김원형 감독이 전날(18일) 팀을 위기에서 구한 구원 투수 윤태호에게 엄지를 세웠다.

김원형 감독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쏠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윤태호가 첫 타자 나성범에게 볼넷을 주길래 걱정했던 것이 현실로 나타나는 것 같았는데, 한준수와 후속 타자들까지 잡아내면서 팀을 살렸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공을 던졌는데 극복했다.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윤태호는 전날 KIA전 연장 10회초에 불펜 등판해 무사 만루 고비에 처했으나 무실점으로 막아내면ㅅ ㅓ팀 7-6 승리에 기여했다. 지난해 1군 무대에 데뷔한 윤태호는 프로 통산 첫 승을 수확하는 기쁨도 누렸다.

전날 연장 10회말에 끝내기 안타를 터트린 이유찬의 활약도 돋보였다.

김 감독은 "상대 수비 위치를 보니 정타가 나오면 상대 수비수 뒤로 넘어가겠다고 생각했다"며 "유찬이가 올 시즌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그 한 방으로 쌓였던 스트레스가 풀리지 않았나 싶다. 제 역할을 충실히 해줬다"고 말했다.

2연승을 노리는 두산은 박찬호(유격수)-박지훈(3루수)-박준순(2루수)-양의지(지명타자)-김민석(좌익수)-강승호(1루수)-다즈 카메론(우익수)-윤준호(포수)-정수빈(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최민석이다.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으로 이적한 뒤 꾸준히 선발 출장했던 손아섭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에 김 감독은 "체력 안배가 되고, 상대 선발이 좌투수 양현종이기도 하다. 수비에 문제가 있어서 뺀 건 아니다"라며 "오늘은 카메론을 한 번 더 보려고 한다. 카메론이 나가는 게 더 낫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부상으로 이탈한 크리스 플렉센을 대신해 선발 역할을 수행했던 이영하는 이날부터 불펜 투수로 나선다. 플렉센의 대체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이 21일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시즌 첫 등판에 임한다.

김 감독은 "벤자민이 다음 주 화요일(21일) 선발 투수로 나가고, 이영하는 몸 상태가 괜찮다고 해서 오늘부터 불펜 대기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무사 만루 위기서 두산 구한 윤태호…"더 성장하는 계기 되길"

기사등록 2026/04/19 12:27:21 최초수정 2026/04/19 12:50:34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