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개발·관광·체험 순…최대 1억 지원
30대 비중 48%, 40대 이하 83%
농촌 밖 창업도 24%…"새 성장동력 육성"
![[순창=뉴시스] 순창군의 농촌체험관광 대상지 원예테라피 농가를 찾은 방문객들이 농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24/NISI20260224_0002069069_web.jpg?rnd=20260224141011)
[순창=뉴시스] 순창군의 농촌체험관광 대상지 원예테라피 농가를 찾은 방문객들이 농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농촌 자원을 활용한 창업 공모에 150개가 넘는 기업이 몰리며 농촌 기반 '어메니티 비즈니스' 확산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30~40대 중심의 참여가 두드러지면서 농촌이 새로운 창업 기회로 인식되고 있다는 평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진행한 농촌창업 경진대회(농촌 어메니티 창업 분야) 공모 결과 총 152개 기업이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농식품·뷰티 등 제품 개발이 64건으로 가장 많았고 농촌관광 35건, 체험·교육 22건이 뒤를 이었다. 유휴시설과 농촌 공간을 활용한 사례가 다수였으며 스마트팜과 데이터 기반 솔루션, 관광 연계 플랫폼, 식문화 콘텐츠 등 융합형 창업도 포함됐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48.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40대 이하가 전체의 82.9%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농촌 소재 기업이 75.7%로 대부분이었지만 농촌 외 지역 창업도 24.3%를 차지해 도시 기반 창업자들의 농촌 진입도 확대되는 흐름을 보였다.
농식품부는 접수된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평가에 착수한다. 어메니티 분야는 23일부터 서면·현장·발표 평가를 거쳐 5월 중 10개 팀 이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로컬푸드 창업 분야는 이달 말 별도 공모를 시작해 7월까지 선발 절차를 진행한다.
선정 기업에는 장관상 수여와 함께 민간기업과 연계한 제품 개발, 콘텐츠 기획, 브랜딩, 판로 개척 등 맞춤형 보육이 지원된다. 아울러 2027년부터는 지방정부와 연계해 최대 1억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전한영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2025년 7월부터 추진한 농촌창업 경진대회는 농촌의 유·무형 자원과 아이디어를 결합한 우수창업 모델을 발굴해 농촌형 비즈니스 모델을 확산하고 농촌경제 활성화 등 농촌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며 "농촌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창업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 활력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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