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레바논 휴전 기간 호르무즈 '지정 항로' 완전 개방"

기사등록 2026/04/17 22:29:55

이란 근해 라라크섬 거치는 경로

[서울=뉴시스] 이란이 이스라엘-레바논 휴전 기간 동안 호르무즈 해협 상선 운항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란 정부가 지정한 항로로만 운항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2026.04.17.
[서울=뉴시스] 이란이 이스라엘-레바논 휴전 기간 동안 호르무즈 해협 상선 운항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란 정부가 지정한 항로로만 운항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2026.04.17.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이란이 이스라엘-레바논 휴전 기간 동안 호르무즈 해협 상선 운항을 전면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란 정부가 지정한 항로로만 운항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17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에 "레바논 휴전에 따라, 이란 항만해사기구(PMO)가 이미 발표한 협조된 항로를 통한 상업용 선박 운항이 남은 휴전 기간 동안 완전히 개방된다"고 발표했다.

앞서 이란 항만당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주 휴전'을 선언한 직후인 지난 8일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우려를 이유로 라라크섬을 거치는 '대체 항로'를 지정했다.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통제 하에 기존 항로가 아닌 이란 근해의 특정 항로로만 통항하라는 것으로, 해협 통제권 강화 조치로 풀이됐다.

트럼프 대통령 발표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 16일 오후 5시(한국 시간 17일 오전 6시)부터 10일간 휴전하기로 합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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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4/17 22:29:5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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