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자정께 포획…마취총 1발 명중
수로에 멈춘 늑구 끌어올려 생포 성공
![[대전=뉴시스]떠돌던 늑구가 수의사가 발사한 마취총에 맞아 달아나고 있다. (제공=대전시)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17/NISI20260417_0002114081_web.gif?rnd=20260417163117)
[대전=뉴시스]떠돌던 늑구가 수의사가 발사한 마취총에 맞아 달아나고 있다. (제공=대전시)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우은식 기자, 박재연 인턴기자 = 대전 오월드를 탈출한 늑대 '늑구'가 9일 만에 포획되던 한밤중 장면을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이 공개됐다.
수색팀은 17일 오전 0시17분께 포획 작전에 나섰다. 늑구가 달아나지 않도록 먼 거리에서 조심스럽게 접근한 뒤 마취총을 쏴 생포에 성공했다.
영상을 보면, 떠돌던 늑구를 향해 진세림 수의사(국립생태원 동물복지부 차장)가 약 20m 거리에서 마취총을 발사해 허벅지에 명중했다.
마취총에 맞은 순간 늑구는 깜짝 놀라 빠르게 달아났다.
수색팀은 17일 오전 0시17분께 포획 작전에 나섰다. 늑구가 달아나지 않도록 먼 거리에서 조심스럽게 접근한 뒤 마취총을 쏴 생포에 성공했다.
영상을 보면, 떠돌던 늑구를 향해 진세림 수의사(국립생태원 동물복지부 차장)가 약 20m 거리에서 마취총을 발사해 허벅지에 명중했다.
마취총에 맞은 순간 늑구는 깜짝 놀라 빠르게 달아났다.

수로에 빠진 늑구가 휘청거리며 느리게 이동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약 6분 동안 500m가량 이동한 늑구는 비탈진 수로 아래로 빠져들었다. 힘이 없는 듯 휘청거리며 속도가 느려진 모습이었다.
마취약이 퍼진 영향인 듯 힘을 잃은 늑구는 수로에 주저앉아 이동을 멈췄다. 합동팀은 드론과 인력을 활용해 늑구 위치를 확인하고 접근을 시도했다.
이후 구조팀이 접근해 이동이 없음을 확인하고 비탈진 수로 아래로 내려가 늑구를 붙잡는데 성공했다.
마취약이 퍼진 영향인 듯 힘을 잃은 늑구는 수로에 주저앉아 이동을 멈췄다. 합동팀은 드론과 인력을 활용해 늑구 위치를 확인하고 접근을 시도했다.
이후 구조팀이 접근해 이동이 없음을 확인하고 비탈진 수로 아래로 내려가 늑구를 붙잡는데 성공했다.

힘을 잃은 늑구가 수로에 쓰러지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이후 합동 구조팀은 비탈진 수로 밖으로 늑구를 끌어올렸다. 늑구가 다치지 않도록 이동천을 활용해 옮긴 뒤 대형 이동 캐리어로 이동시켰다.
이후 구급차로 이동하면서 늑구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케이지 뚜껑을 덮지 않은 채 이동했고, 늑구는 힘을 잃은 채 흐느적 거리는 모습으로 안전하게 이동했다.
이후 늑구는 오월드 내 동물병원으로 이송했다.
X-ray 촬영 결과 늑구는 위에서 길이 2.6㎝의 낚싯바늘이 발견돼 2차 동물병원에서 제거 시술을 받았다. 낚싯바늘을 비롯해 나뭇잎과 생선 가시 등도 함께 발견됐다.
이후 구급차로 이동하면서 늑구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케이지 뚜껑을 덮지 않은 채 이동했고, 늑구는 힘을 잃은 채 흐느적 거리는 모습으로 안전하게 이동했다.
이후 늑구는 오월드 내 동물병원으로 이송했다.
X-ray 촬영 결과 늑구는 위에서 길이 2.6㎝의 낚싯바늘이 발견돼 2차 동물병원에서 제거 시술을 받았다. 낚싯바늘을 비롯해 나뭇잎과 생선 가시 등도 함께 발견됐다.

수색팀이 늑구를 수로에서 들어올리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몸이 살짝 야윈 상태였지만 혈액 검사 결과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늑구에게 마취총을 쏜 수의사는 "늑구가 이동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목 부분을 노리고 쏴 허벅지에 맞출 수 있었다"고 마취총 발사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늑구에게 마취총을 쏜 수의사는 "늑구가 이동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목 부분을 노리고 쏴 허벅지에 맞출 수 있었다"고 마취총 발사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늑구 포획 당시 장면 (제공=대전시)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