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기다려야" 美재무 주장 정면반박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백악관을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4.17.](https://img1.newsis.com/2026/04/17/NISI20260417_0001185282_web.jpg?rnd=20260417032557)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백악관을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4.17.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즉시 금리를 인하하기보다는 이란 전쟁 영향을 지켜봐야 한다고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주장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를 바로 내려야 한다고 이를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 시간) 백악관을 나서며 연준이 일단은 금리 결정을 기다리고 이란 전쟁을 지켜봐야 한다는 주장에 동의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베선트 장관은 연준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질문을 받고 "언젠가는 그렇다"면서도 "지금은 우리가 기다리고 지켜봐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연준의 대대적인 기준금리 인하를 주장해왔는데, 이란 전쟁으로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자 유보적인 입장으로 돌아선 것이란 평가가 나왔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며 엇갈린 메시지를 내놓은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과 관련없이 연준을 향한 금리인하 압박도 계속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에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내달 임기 만료 후에도 이사회에 남아있으면 직접 해임하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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