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왕이 외교부장 "美·이란, 협상 복귀 최우선"

기사등록 2026/04/17 00:21:26

"무력 사용 반대·정치적 해결 촉구"

[서울=뉴시스]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오른쪽)이 16일 베이징에서 안토니오 타야니 이탈리아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출처: 중국 외교부 웹사이트> 2026.04.17
[서울=뉴시스]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오른쪽)이 16일 베이징에서 안토니오 타야니 이탈리아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출처: 중국 외교부 웹사이트> 2026.04.17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미국과 이란이 협상 테이블로 복귀하고 정치적 해결을 추구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16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이날 베이징에서 안토니오 타야니 이탈리아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중동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이같이 밝혔다.

왕 부장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對)이란 전쟁은 결코 발생해서는 안 됐으며, 장기화로 국제 에너지 안보와 호르무즈 해협 항행 안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은 국제 분쟁을 대화와 협상을 통해 정치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유지해 왔으며, 무력 사용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왕 부장은 또 “중국은 객관적이고 공정한 입장을 유지해 왔다”면서 “평화 촉진과 분쟁 종식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파키스탄의 중재 노력을 지지하며, 모든 당사국과 소통을 유지해 건설적인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왕 부장과 타야니 장관은 양국 협력 강화 의지도 재확인했다. 왕 부장은 “양국 정상 간 중요한 합의를 이행하고, 고위급 및 각급 교류를 유지해 상호 이해와 신뢰를 강화하며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타야니 장관은 “이탈리아는 중국과의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며 ‘하나의 중국’ 정책을 확고히 지지한다”며 “교류와 대화를 강화하고 상호 이익을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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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왕이 외교부장 "美·이란, 협상 복귀 최우선"

기사등록 2026/04/17 00:21:2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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