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지원 있어도 자부담 불가피
과실 규명 후 배상절차 장기화도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16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A씨 자택이 폭발 충격으로 파손돼 있다. 2026.04.16. juyeong@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16/NISI20260416_0002113076_web.jpg?rnd=20260416164729)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16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A씨 자택이 폭발 충격으로 파손돼 있다. 2026.04.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연현철 서주영 기자 = "당장 집을 뜯어고쳐야 하는데 수리비로 수천만원 들어갈 것 같아요. 당장 그 많은 돈을 어디서 구합니까"
사흘 전 가스 폭발사고가 발생한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음식점 바로 옆 주택에 거주하는 A(40대)씨의 하소연이다.
A씨가 지내는 2층짜리 단독주택은 사고의 충격을 고스란히 받아 창틀이 뜯겨 나가는 등 처참한 상태로 변했다.
바닥에 균열이 생기고 외벽 일부는 기울어지기도 했다. 건물 붕괴 위험도 있어 정밀안전진단까지 받아야 할 지경이다.
A씨는 안전진단부터 건물 수리비까지 복구에만 1억원에 달하는 비용이 들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는 지원금을 초과하는 비용이다.
실제 복구에 필요한 금액과 지원 규모 간 격차가 커 피해 주민들의 부담이 불가피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청주시는 피해 상가에 대해 업체당 최대 500만원을, 주택 건물주에게는 가구별로 1100만~3950만원을 지원한다. 파손으로 거주가 불가능한 세입자에게도 최대 600만원의 주거비를 지급한다.
사흘 전 가스 폭발사고가 발생한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음식점 바로 옆 주택에 거주하는 A(40대)씨의 하소연이다.
A씨가 지내는 2층짜리 단독주택은 사고의 충격을 고스란히 받아 창틀이 뜯겨 나가는 등 처참한 상태로 변했다.
바닥에 균열이 생기고 외벽 일부는 기울어지기도 했다. 건물 붕괴 위험도 있어 정밀안전진단까지 받아야 할 지경이다.
A씨는 안전진단부터 건물 수리비까지 복구에만 1억원에 달하는 비용이 들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는 지원금을 초과하는 비용이다.
실제 복구에 필요한 금액과 지원 규모 간 격차가 커 피해 주민들의 부담이 불가피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청주시는 피해 상가에 대해 업체당 최대 500만원을, 주택 건물주에게는 가구별로 1100만~3950만원을 지원한다. 파손으로 거주가 불가능한 세입자에게도 최대 600만원의 주거비를 지급한다.
![[청주=뉴시스] 연현철 기자 = 13일 오전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3층짜리 상가건물에서 LP가스 폭발사고가 발생해 같은 건물의 미용실 유리창 파편들이 사방에 널브러져 있다. 2026.04.13. yeon082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13/NISI20260413_0002109325_web.jpg?rnd=20260413120215)
[청주=뉴시스] 연현철 기자 = 13일 오전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3층짜리 상가건물에서 LP가스 폭발사고가 발생해 같은 건물의 미용실 유리창 파편들이 사방에 널브러져 있다. 2026.04.13. [email protected]
주택·빌라 주민 개개인이 가입한 보험사를 통해 복구비를 지원받고, 이후 보험사가 과실 주체에 구상권을 청구하는 방식도 있다. 다만 가입한 보험 종류에 따라 지원 여부와 규모에도 차이를 보인다.
A씨처럼 피해 규모가 크고 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는 경우 우선 자부담으로 복구를 진행한 뒤 과실 주체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에 나서야 하는 구조다.
피해 아파트의 경우 입주자대표회의가 복구와 배상 절차 등을 한국화재복구협회에 일임한 상태다.
협회는 철거·새시 업체 등과 계약을 맺어 복구 작업을 진행한 뒤 입주자대표회의가 가입한 보험사로부터 대금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보험사가 사고 과실 주체를 대상으로 구상권을 청구한다.
주택이든 아파트든 경찰 수사로 과실 주체가 드러나더라도 배상 절차를 통해 피해액을 온전히 보전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배상책임보험의 보상 한도액이 실제 피해 규모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초과 손해에 대해서는 별도의 민사상 청구가 뒤따른다. 보상을 온전히 받기까지에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피해 주민과 상인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신속한 지원에 나서겠다"며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A씨처럼 피해 규모가 크고 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는 경우 우선 자부담으로 복구를 진행한 뒤 과실 주체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에 나서야 하는 구조다.
피해 아파트의 경우 입주자대표회의가 복구와 배상 절차 등을 한국화재복구협회에 일임한 상태다.
협회는 철거·새시 업체 등과 계약을 맺어 복구 작업을 진행한 뒤 입주자대표회의가 가입한 보험사로부터 대금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보험사가 사고 과실 주체를 대상으로 구상권을 청구한다.
주택이든 아파트든 경찰 수사로 과실 주체가 드러나더라도 배상 절차를 통해 피해액을 온전히 보전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배상책임보험의 보상 한도액이 실제 피해 규모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초과 손해에 대해서는 별도의 민사상 청구가 뒤따른다. 보상을 온전히 받기까지에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피해 주민과 상인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신속한 지원에 나서겠다"며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청주=뉴시스] 연현철 기자 = 13일 오전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3층짜리 상가건물에서 LP가스 폭발사고가 발생해 주변 아파트의 베란다 유리창들이 산산조각나 있다. 2026.04.13. yeon082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13/NISI20260413_0002109324_web.jpg?rnd=20260413120215)
[청주=뉴시스] 연현철 기자 = 13일 오전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3층짜리 상가건물에서 LP가스 폭발사고가 발생해 주변 아파트의 베란다 유리창들이 산산조각나 있다. 2026.04.13. [email protected]
앞서 지난 13일 오전 4시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3층짜리 상가 건물 1층 식당에서 LP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근 주민 16명이 깨진 유리창 파편에 다쳐 이 중 9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다.
16일 오후 4시까지 접수된 누적 피해 신고 건수는 모두 486건(아파트 246건·주택 143건·상가 51건·차량 46건)으로 집계됐다.
이번 사고는 가스가 건물 내부로 유입된 뒤 전기 스파크와 접촉하면서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연소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이 사고로 인근 주민 16명이 깨진 유리창 파편에 다쳐 이 중 9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다.
16일 오후 4시까지 접수된 누적 피해 신고 건수는 모두 486건(아파트 246건·주택 143건·상가 51건·차량 46건)으로 집계됐다.
이번 사고는 가스가 건물 내부로 유입된 뒤 전기 스파크와 접촉하면서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연소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