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영봉패 당한 LG…염경엽 감독 "타자들 타이밍 못 맞춰"

기사등록 2026/04/16 16:58:09

전날 롯데에 0-2 패…상대 선발 김진욱 투구에 고전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LG 염경엽 감독이 김정준 코치와 대화하고 있다. 2026.04.03.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LG 염경엽 감독이 김정준 코치와 대화하고 있다. 2026.04.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전날(15일)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시즌 첫 영봉패를 당했다. LG 타자들은 롯데 선발 김진욱의 타이밍을 뺏는 투구에 고전하며 단 한 점도 뽑아내지 못했다.

LG 염경엽 감독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쏠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전날 경기를 돌아보며 "타자들이 (김진욱의) 공을 칠 순 있어도 타이밍을 못 맞추겠다고 하더라. 볼 뿐만 아니라 디셉션과 제구력도 좋았다. 스트라이크존 보더라인에 걸치는 공도 있었다"고 밝혔다.

전날 장단 3안타에 그친 LG는 0-2로 졌다. 이번 시즌 15번째 경기에서 처음 당한 영봉패였다.

특히 롯데 좌완 선발 김진욱을 공략하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김진욱은 6⅔이닝을 3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LG 타선을 꽁꽁 묶었다.

그나마 선발 마운드에 올랐던 아시아 쿼터 투수 라클란 웰스의 호투는 패배 속 위안거리였다. 웰스는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1실점으로 역투했다.

이에 염 감독은 "작년에 KBO리그에서 던진 경험이 큰 영향을 준다. 기량이 나쁘지 않고, 디셉션도 좋다. 팀이 좋은 선수를 데려와서 잘 활용하고 있다"고 만족했다.

전날 9회초 등판한 좌완 불펜 함덕주는 아웃카운트 2개를 잡은 뒤 허리 근육통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마운드를 내려갔다.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피해 병원에서 검진을 받진 않았다.

이에 염 감독은 "크게 문제없고, 상태가 괜찮다. 오늘도 약간 불편함이 있어서 하루 정도 쉰다"고 말했다.

영봉패로 연승 행진이 8경기에서 중단된 LG는 박해민(중견수)-문성주(좌익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천성호(3루수)-홍창기(우익수)-박동원(포수)-이영빈(2루수)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내세워 설욕에 나선다.

선발 투수는 외국인 에이스 요니 치리노스다. 치리노스는 올 시즌 3경기에 등판해 11이닝을 투구하며 1승 2패 평균자책점 9.00의 성적을 거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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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영봉패 당한 LG…염경엽 감독 "타자들 타이밍 못 맞춰"

기사등록 2026/04/16 16:58:0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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