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상위 1% 부자' 되려면 순자산만 35억 있어야

기사등록 2026/04/16 16:22:00

최종수정 2026/04/16 16:24:17

상위 0.1%는 97억1000만원

[서울=뉴시스] NH투자증권이 발표한 '상위 1% 부자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대한민국 상위 1% 부자 기준선은 34억 8000만원이다.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NH투자증권이 발표한 '상위 1% 부자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대한민국 상위 1% 부자 기준선은 34억 8000만원이다.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인턴 기자 = 순자산 35억원을 보유해야 대한민국 상위 1% 부자에 포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NH투자증권이 발표한 '상위 1% 부자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순자산 상위 1% 가구 기준선은 34억8000만원으로 확인됐다. 상위 0.5%는 47억4000만원, 상위 0.1%는 97억1000만원이었다.

상위 1% 기준선은 33억원이었던 2024년에 비해 1억8000만원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상위 0.1% 기준선은 86억7000만원에서 12%가 증가해 97억1000만원이 됐다.

상위 1% 가구주의 평균 연령은 63.1세로 나타났고, 평균 가구원수는 2.84명이었다. 이들 가운데 70%가 넘는 비율(74.2%)이 수도권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30년 이상 꾸준히 경제활동과 자산관리를 지속해온 결과라는 분석이다.

자산 구성에서는 부동산 비중이 압도적이었다. 상위 1% 가구 평균 총자산은 67억4000만원이었는데, 이중 거주 외 부동산이 57.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거주 부동산 비중은 25%였다. 부동산으로만 80%를 훌쩍 넘기는 것이다.

부채 활용 비율도 높은 수준을 보였다. 상위 1% 가구의 81.1%는 부채를 활용하고 있었다. 부채 보유 가구로만 한정했을 때 평균 부채는 5억8080만원이었다. 총자산 대비 부채 비율은 11%로 매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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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상위 1% 부자' 되려면 순자산만 35억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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