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 검토 공식화 속 업계 기대
포신부터 완성 전차까지 통합
원가 절감과 납기 경쟁력 강화
K2 수출 확대와 시너지 기대
우주항공까지 사업 확장 가속
![[서울=뉴시스] 육군은 지난 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대전, 전남 장성 일대 병과학교(육군기계화학교, 육군포병학교, 육군종합군수학교) 등에서 '25-2기 육군 국제과정을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육군 국제과정은 해외 주요 방산협력국 장병들을 대상으로 국산 무기체계의 운용 및 정비 노하우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2024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K2전차 운용 기본과정'에 참가한 폴란드군 교육생이 전차포를 실사격 하는 모습. (사진=육군 제공) 2025.07.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18/NISI20250718_0020894247_web.jpg?rnd=20250718091852)
[서울=뉴시스] 육군은 지난 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대전, 전남 장성 일대 병과학교(육군기계화학교, 육군포병학교, 육군종합군수학교) 등에서 '25-2기 육군 국제과정을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육군 국제과정은 해외 주요 방산협력국 장병들을 대상으로 국산 무기체계의 운용 및 정비 노하우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2024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K2전차 운용 기본과정'에 참가한 폴란드군 교육생이 전차포를 실사격 하는 모습. (사진=육군 제공) 2025.07.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현대로템이 그룹 계열사인 현대위아 방산 사업 인수를 검토하며 방산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16일 방산 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현대위아 방산 부문 인수를 검토 중이다.
이날 현대로템과 현대위아는 모두 공시를 통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업계에서는 현대로템의 현대위아 방산 부문 인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현대차그룹 차원에서 현대로템을 중심으로 한 방산 부문 수직계열화를 완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위아는 국내에서 대구경 화포를 생산하는 대표 기업으로, K9 자주포 포신과 K2 전차 주포 등 핵심 부품을 생산해왔다.
K2 전차를 생산하는 현대로템이 해당 사업을 흡수하면, 부품부터 완성 장비까지 일괄 생산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단순 조립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핵심 기술을 내재화하는 구조로 전환하는 셈이다.
이 경우 원가 절감과 생산 효율성 개선 효과가 동시에 기대된다.
외부 조달 비용을 줄이고 부품 수급 변수를 최소화하면서 납기 대응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폴란드 등 K2 전차의 주요 수출국이 요구하는 납기와 품질을 동시에 충족하는 데 유리한 구조다.
현대로템의 방산 사업은 이미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전체 매출 5조8390억원 가운데 디펜스솔루션(방산) 부문은 3조2153억원으로 55%를 차지했다.
또 디펜스솔루션 부문의 수출은 2023년 6826억원에서 지난해 2조3292억원으로 약 3배 확대됐다. K2 전차 수출이 실적을 견인했다.
현대로템은 지상 무기체계에 머물지 않고 미래 사업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28년까지 1조8000억원을 투자해 우주항공 분야를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재사용 발사체용 메탄엔진 개발과 우주항공센터 확장에 집중하며 '한국형 스페이스X'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방산 기업들도 결국 미국 같은 선진국처럼 지상 무기체계를 넘어 바다와 우주까지 아우르는 종합방산기업으로 성장해야 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다양한 인수합병(M&A)이나 구조 개편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6일 방산 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현대위아 방산 부문 인수를 검토 중이다.
이날 현대로템과 현대위아는 모두 공시를 통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업계에서는 현대로템의 현대위아 방산 부문 인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현대차그룹 차원에서 현대로템을 중심으로 한 방산 부문 수직계열화를 완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위아는 국내에서 대구경 화포를 생산하는 대표 기업으로, K9 자주포 포신과 K2 전차 주포 등 핵심 부품을 생산해왔다.
K2 전차를 생산하는 현대로템이 해당 사업을 흡수하면, 부품부터 완성 장비까지 일괄 생산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단순 조립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핵심 기술을 내재화하는 구조로 전환하는 셈이다.
이 경우 원가 절감과 생산 효율성 개선 효과가 동시에 기대된다.
외부 조달 비용을 줄이고 부품 수급 변수를 최소화하면서 납기 대응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폴란드 등 K2 전차의 주요 수출국이 요구하는 납기와 품질을 동시에 충족하는 데 유리한 구조다.
현대로템의 방산 사업은 이미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전체 매출 5조8390억원 가운데 디펜스솔루션(방산) 부문은 3조2153억원으로 55%를 차지했다.
또 디펜스솔루션 부문의 수출은 2023년 6826억원에서 지난해 2조3292억원으로 약 3배 확대됐다. K2 전차 수출이 실적을 견인했다.
현대로템은 지상 무기체계에 머물지 않고 미래 사업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28년까지 1조8000억원을 투자해 우주항공 분야를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재사용 발사체용 메탄엔진 개발과 우주항공센터 확장에 집중하며 '한국형 스페이스X'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방산 기업들도 결국 미국 같은 선진국처럼 지상 무기체계를 넘어 바다와 우주까지 아우르는 종합방산기업으로 성장해야 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다양한 인수합병(M&A)이나 구조 개편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