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KT에 대형 악재…안현민·허경민, 나란히 허벅지 부상 이탈

기사등록 2026/04/16 14:41:38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KT 위즈 안현민이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KT 위즈 제공) 2025.09.0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KT 위즈 안현민이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KT 위즈 제공) 2025.09.0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시즌 초반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프로야구 KT 위즈에 초대형 악재가 닥쳤다.

타선의 주축을 이루는 안현민과 허경민이 나란히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이탈했다.

KT 관계자는 16일 "안현민이 병원 정밀검사 결과 오른쪽 햄스트링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 함께 검사를 받은 허경민도 왼쪽 햄스트링 부분 손상 소견을 들었다"고 밝혔다.

안현민과 허경민은 17일 서울 병원에서 2차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2차 검사 후 한층 명확한 예상 복귀 시점이 나오겠지만, 햄스트링 손상 소견이 나온 만큼 당장 경기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이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될 예정이다.

둘 모두 지난 15일 창원 NC파크에서 벌어진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허벅지에 통증을 느꼈다.

안현민은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좌전 안타를 날린 뒤 베이스를 돌다 넘어졌고, 1루로 복귀했다. 이후 부축을 받고 배정대로 교체된 안현민은 병원으로 이동했다.

허경민은 4회초 우중간 2루타를 친 후 대주자 김상수로 교체됐다. 보호 차원 교체였으나 정밀검사 결과 손상이 발견됐다.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초 투아웃 주자 1루에서 KT 허경민이 동점 투런 홈런을 치고 있다. 2026.03.29.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초 투아웃 주자 1루에서 KT 허경민이 동점 투런 홈런을 치고 있다. 2026.03.29. [email protected]
지난해 6년 만에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한 KT는 올 시즌 초반부터 질주하며 달라진 모습을 자랑했다. 15일 기준 10승 5패로 LG 트윈스와 공동 2위에 올라있다.

'슬로 스타터'라는 달갑지 않은 꼬리표를 떼어내며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었는데, 대형 암초에 부딪혔다.

지난해 신인왕에 등극한 안현민은 이번 시즌에도 14경기 타율 0.365(52타수 19안타) 3홈런 11타점 14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1.161을 작성하며 '2년차 징크스'를 잊은 활약을 선보였다. 특히 최근 33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벌이고 있었다.

허경민은 지난달 31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상대 투수가 던진 공에 머리를 맞아 한 차례 부상자 명단에 다녀왔지만 타격감은 뜨거웠다. 7경기에서 타율 0.522(23타수 12안타) 1홈런 4타점, OPS 1.299를 작성했다.

이들의 활약 속에 KT는 팀 타율 1위를 질주 중이었다. 그러나 주축 타자가 모두 빠지면서 타선에 커다란 공백이 생기고 말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잘 나가는 KT에 대형 악재…안현민·허경민, 나란히 허벅지 부상 이탈

기사등록 2026/04/16 14:41:38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