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투자 심리·행동 연구까지 확대
![[서울=뉴시스] 포스코이앤씨 이동호 안전기획실장(가운데 왼쪽)과 중앙대학교 심리학과 학과장 현주석 교수(가운데 오른쪽) 등 관계자들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https://img1.newsis.com/2026/04/16/NISI20260416_0002112540_web.jpg?rnd=20260416103847)
[서울=뉴시스] 포스코이앤씨 이동호 안전기획실장(가운데 왼쪽)과 중앙대학교 심리학과 학과장 현주석 교수(가운데 오른쪽) 등 관계자들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4일 중앙대학교 심리학과와 '심리학 기반 위험인지 및 현장 안전성 증진 방안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기존 시설·장비 중심의 안전관리에서 나아가 근로자의 위험 인지와 행동 특성까지 분석 범위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측은 첫 단계로 포스코이앤씨 고유의 '세이프티 아이덴티티(Safety Identity·SI)' 확립 연구에 착수한다. SI는 안전시설물의 색상과 형태 등 시각적 요소를 활용해 근로자의 위험 인지를 유도하는 개념이다.
연구에는 중앙대 심리학과 정태연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와 대학원 연구진이 참여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표준 안전 디자인 기준을 마련해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 근로자의 안전 행동을 유도하는 후속 연구를 지속하고, 현장 관리자가 근로자와 효과적으로 소통하며 안전을 이끌 수 있도록 '안전 코칭 프로그램' 개발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동호 포스코이앤씨 안전기획실장은 "안전사고 예방은 구성원의 위험 인식과 행동에 대한 이해에서 출발한다"며 "직관적으로 위험을 인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누구나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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