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세월호 참사 12주기 맞아 "세월호의 약속, 생명안전 사회로 이어갈 것"

기사등록 2026/04/16 10:20:35

"조속히 생명안전기본법 제정해 안전 사회 나아갈 것"

[목포=뉴시스] 이현행 기자 = 세월호 참사 12주기인 16일 오전 전남 목포시 해경 전용 부두에서 선상 추모식에 참여하는 세월호 유족들이 부두에 오르고 있다. 2026.04.16. lhh@newsis.com
[목포=뉴시스] 이현행 기자 = 세월호 참사 12주기인 16일 오전 전남 목포시 해경 전용 부두에서 선상 추모식에 참여하는 세월호 유족들이 부두에 오르고 있다. 2026.04.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세월호의 약속을 생명안전 사회로 이어가겠다"며 "조속히 생명안전기본법을 제정해 안전 사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했다.

박해철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2014년 4월 16일, 304명의 소중한 생명이 우리 곁을 떠났다.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할 국가가 그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사실은 지금도 우리에게 무거운 질문을 던지고 있다"고 했다.

박 대변인은 "세월호 참사는 과거가 아니라, 국가의 존재 이유와 책임을 끊임없이 묻는 현재의 과제"라며 "희생자 한 분 한 분을 깊이 기억하며 삼가 명복을 빈다. 헤아릴 수 없는 슬픔 속에서도 진실을 밝히고 정의를 세우기 위해 걸어오신 유가족과 생존자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연대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세월호 참사 이후 우리는 그날을 잊지 않겠다고, 다시는 같은 비극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약속해 왔다"며 "이제 그 약속은 선언이 아니라 실천이어야 한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는 국정 기조를 확립하고, 행정 전반의 가치와 기준을 바꾸는 것이 세월호 앞에서 우리가 져야 할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는 세월호를 포함한 사회적 참사에 대해 국가의 책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사과했다"며 "더불어민주당 역시 피해자 및 유가족, 시민사회와 함께 진상규명, 기록 공개, 2차 가해 방지, 피해 지원 체계 개선, 4.16생명안전공원 건립 등 남은 과제를 점검하고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월호를 기억하는 일은 또 다른 참사를 막는 일"이라며 "그날의 교훈이 제도와 현실 속에 실천으로 뿌리내릴 때 비로소 우리는 같은 비극을 반복하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

박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국가 운영의 최우선 기준으로 세우고, 누구도 위험 속에 방치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시 한 번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생존자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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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세월호 참사 12주기 맞아 "세월호의 약속, 생명안전 사회로 이어갈 것"

기사등록 2026/04/16 10:20:3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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