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혁명 66주년 계기 민주주의 발전 기여한 70명에 건국포장 수여

기사등록 2026/04/16 10:18:47

이재명 정부 첫 4·19 혁명유공자 포상…입증 자료 수집·발굴

4·19혁명 36명, 3·15의거 24명, 2·28민주운동 8명 등 총 70명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4.19 혁명 기념일을 하루 앞둔 18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유족이 참배하고 있다. 2025.04.18.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4.19 혁명 기념일을 하루 앞둔 18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유족이 참배하고 있다. 2025.04.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가보훈부는 제66주년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4·19혁명을 주도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70명에게 건국포장을 수여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4·19혁명 유공자 포상은 지난 2023년 31명의 유공자를 포상한 이후 3년 만이자 이재명 정부 첫 포상이다.

이번 포상은 포상 신청서 제출을 비롯해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에서 결정한 3·15의거 참여자 449명 등 총 798명에 대한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이 과정에서 보훈부는 개인이 4·19혁명 주도 사실을 입증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직접 입증 자료를 수집·발굴했다. 뿐만 아니라 4·19혁명 현장 참여자들의 목소리도 심사에 반영했다.

포상자 70명 중 당시 고등학생은 32명, 대학생은 25명, 일반인은 13명이다. 이들 중 여성은 11명이다.

시위별로는 4·19혁명이 36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마산 3·15의거 24명, 대구 2·28민주운동 8명, 대전 3·8민주의거 및 광주 3·15의거 각 1명 순이다.

주요 포상자에는 ▲1960년 2월, 대구 경북고 2학년 재학 중 2·28민주운동을 계획하고 시위 당일 시위대 행렬 보호를 맡았던 김영갑 선생 ▲1960년 4월 마산 제일여고 3학년으로 2차 마산 시위 선두에서 활동한 김송자 선생 ▲서울대학교 약학과 4학년으로 동기와 후배 학생들을 이끌고 4·19혁명에 참여하였던 김한주 선생 등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1962년 최초 포상 이후 이번까지 4·19혁명 공적으로 포상을 받은 인원은 총 1234명으로 늘었다. 이 중 희생자는 186명, 부상자는 363명, 공로자는 685명이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이번 포상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인 4·19혁명 정신을 받들어 독재에 맞서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켜낸 분들의 헌신을 국가가 끝까지 예우·보답하겠다는 강한 의지"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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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혁명 66주년 계기 민주주의 발전 기여한 70명에 건국포장 수여

기사등록 2026/04/16 10:18:4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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