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경수, 국민의힘 박완수, 진보당 전희영 후보
![[창원=뉴시스]경남도지사 후보 3인.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국민의힘 박완수, 진보당 전희영 후보.](https://img1.newsis.com/2026/04/16/NISI20260416_0002112851_web.jpg?rnd=20260416143827)
[창원=뉴시스]경남도지사 후보 3인.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국민의힘 박완수, 진보당 전희영 후보.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6·3지방선거 경남도지사 후보 3인은 16일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족들을 위로하는 입장을 내놓았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글에서 "열두 번째 봄이 왔다. 수학여행에 들떴을 그 마음을 생각한다"면서 "있을 수 없는 사고보다 더 있을 수 없었던 일은 구조도 수습도 뒤처리도 처음부터 끝까지 무책임했던 국가였다. 우리는 그렇게 참담한 4월을 살았다"고 했다.
또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은 정치의 처음이자 끝이며, 정치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 4월을 잊어서는 안 된다"면서 "열두 번째 4월16일, 다시 한 번 무거운 책임감을 가슴에 새기며, 유가족들의 오랜 아픔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아이들은 영원히 봄을 살고, 남은 우리는 희생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된 박완수 도지사는 언론사 배포 입장문에서 "열두 번째 봄이 찾아왔다. 그럼에도 4월의 무게는 조금도 가벼워지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세월호 참사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을 삼가 추모하며,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날의 아픔을 기억하는 것은, 다시는 이 땅에 그런 비극이 되풀이되어서는 안 된다는 우리 모두의 준엄한 약속이기도 하다"고 했다.
또 "세월호 참사는 안전은 선언이 아니라 실천이라는 것을 일깨워 주었다"면서 "매뉴얼이 있어도 작동하지 않으면 소용없고, 기준이 있어도 지켜지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경남도는 그 교훈을 도정 운영의 바탕에 두고,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겠다"면서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의 곁에 위로가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진보당 전희영 후보는 이날 경상남도교육연수원 정문 안쪽 양 벽면에 설치된 '세월호 기억의 벽'을 찾아 추모했다.
전 후보는 "세월호 참사 열두 번째 봄을 맞는다. 12년 전, 그날의 충격과 아픔이 다시금 되살아나는 것만 같다"면서 "하지만 이제는 '기억'을 넘어 세월호 참사의 온전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의 시간이고, 세월호 이전과 이후의 대한민국은 달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데 재난 피해자의 권리를 보장하고 독립적 조사기구 설치를 골자로 한 '생명안전기본법'이 여전히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면서 "국회가 즉각 통과시킬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또 "진실은 침몰하지 않고 참은 거짓을 이길 수 없다는 당연한 사실을 이제 증명하고, 아이들에게 진실의 힘을 보여줘야 할 때"라며 "안전한 대한민국,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도지사가 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글에서 "열두 번째 봄이 왔다. 수학여행에 들떴을 그 마음을 생각한다"면서 "있을 수 없는 사고보다 더 있을 수 없었던 일은 구조도 수습도 뒤처리도 처음부터 끝까지 무책임했던 국가였다. 우리는 그렇게 참담한 4월을 살았다"고 했다.
또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은 정치의 처음이자 끝이며, 정치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 4월을 잊어서는 안 된다"면서 "열두 번째 4월16일, 다시 한 번 무거운 책임감을 가슴에 새기며, 유가족들의 오랜 아픔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아이들은 영원히 봄을 살고, 남은 우리는 희생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된 박완수 도지사는 언론사 배포 입장문에서 "열두 번째 봄이 찾아왔다. 그럼에도 4월의 무게는 조금도 가벼워지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세월호 참사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을 삼가 추모하며,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날의 아픔을 기억하는 것은, 다시는 이 땅에 그런 비극이 되풀이되어서는 안 된다는 우리 모두의 준엄한 약속이기도 하다"고 했다.
또 "세월호 참사는 안전은 선언이 아니라 실천이라는 것을 일깨워 주었다"면서 "매뉴얼이 있어도 작동하지 않으면 소용없고, 기준이 있어도 지켜지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경남도는 그 교훈을 도정 운영의 바탕에 두고,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겠다"면서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의 곁에 위로가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진보당 전희영 후보는 이날 경상남도교육연수원 정문 안쪽 양 벽면에 설치된 '세월호 기억의 벽'을 찾아 추모했다.
전 후보는 "세월호 참사 열두 번째 봄을 맞는다. 12년 전, 그날의 충격과 아픔이 다시금 되살아나는 것만 같다"면서 "하지만 이제는 '기억'을 넘어 세월호 참사의 온전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의 시간이고, 세월호 이전과 이후의 대한민국은 달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데 재난 피해자의 권리를 보장하고 독립적 조사기구 설치를 골자로 한 '생명안전기본법'이 여전히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면서 "국회가 즉각 통과시킬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또 "진실은 침몰하지 않고 참은 거짓을 이길 수 없다는 당연한 사실을 이제 증명하고, 아이들에게 진실의 힘을 보여줘야 할 때"라며 "안전한 대한민국,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도지사가 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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