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릴, 의료 AI 데이터 활용 바우처 지원사업 선정

기사등록 2026/04/16 09:50:11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아크릴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주관하는 '2026년 의료 AI 데이터 활용 바우처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내 첫초 다기관 응급 파운데이션 모델(FM) 개발에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과제를 통해 아크릴은 응급의료 분야에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혁신하고, 의료 현장의 실질적 인공지능(AI)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의료 AI 데이터 활용 바우처 지원사업은 정부가 병원 임상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AI 기업에 데이터 가공·분석 비용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국책 프로젝트다. 의료데이터 중심병원과 AI 기업 간 협력을 촉진해 실제 임상데이터 활용의 병목을 해소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아크릴은 해당 사업을 통해 다기관 응급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새로운 AI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과제의 기술적 기반은 아크릴이 자체 개발한 한국어 의료 특화 거대언어모델(LLM) '아름.H이다. 해당 모델은 '한국 의사 국가시험(KMLE) 공식 벤치마크(KorMEDMCQA)' 테스트에서 96.78%를 기록하며 글로벌 상용 모델을 능가하는 성능을 달성했다. 병원 망 분리 환경에서도 온프레미스로 설치할 수 있어 클라우드 접근이 제한된 국내 병원 시장에서 실질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크릴은 이번 프로젝트를 단순한 응급실 솔루션 개발이 아닌 '인공지능병원(AI Hospital)' 구축의 핵심 인프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중증도 분류부터 처분 결정, 퇴원 교육까지 전 진료 과정을 AI가 지원하는 구조를 내과·외과 등 타 진료과로 확장해 병원 전체 AX(AI 전환)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아크릴 관계자는 "응급실은 초 단위 의사결정이 필요한 고속 환경으로, 이번 과제를 통해 의료진이 즉시 임상 정보를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는 AX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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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릴, 의료 AI 데이터 활용 바우처 지원사업 선정

기사등록 2026/04/16 09:50:1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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