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항암제·면역질환약 유럽서 확대…"직판 성과"

기사등록 2026/04/16 09:16:07

항암제 3종, 프랑스 입찰 경쟁서 수주

독일 리테일서 트룩시마 등 점유 1위

[서울=뉴시스] 사진은 셀트리온 CI. (사진=셀트리온 제공) 2026.02.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사진은 셀트리온 CI. (사진=셀트리온 제공) 2026.02.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셀트리온이 현장 중심 직판 체제로 유럽에서 항암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의 입지를 키우고 있다.

16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가 유럽 시장에서 안정적인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현지 최대 규모의 의약품 조달기관인 유니하(주요 대학병원 연합 구매단체)를 비롯해 아콤(노르망디 공립병원 연합 구매단체), 그랍스(Grand Est 지역 공립병원 연합 구매단체) 등의 입찰에서 잇따라 낙찰됐다.

베그젤마는 프랑스 베바시주맙 시장에서 과반이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셀트리온 프랑스 법인은 베그젤마에 이어 유방암 치료제 '허쥬마'(트라스투주맙)도 유니하를 통해 프랑스 전역에 공급하고 있다.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리툭시맙) 역시 파리대학병원 연합 입찰에서 낙찰됐다. 프랑스 현지에서 셀트리온 항암제 3종이 모두 성과를 내고 있다.

독일에선 주요 종합병원을 비롯해 개인 클리닉, 약국 등 주요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판매·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처방을 확대했다. 트룩시마와 베그젤마는 리테일 시장에서 오리지널 및 경쟁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을 제치고 처방 1위, 허쥬마는 2위를 기록했다.

신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도 유럽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앱토즈마'(토실리주맙)는 스페인 바스크 컨트리, 마드리드 등 지역 공공입찰에서 낙찰에 성공한데 이어, 보건부 산하 입찰기관인 인게사 주관 입찰에서도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

인접국인 포르투갈에서는 앱토즈마 오토인젝터(AI)와 바이알 두 가지 제형이 모두 국가 입찰에서 1순위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 독일에서 앱토즈마는 SC 제형에서 올해 1분기 판매량이 전 분기 대비 57% 증가했고, IV 제형에서도 올해 2월 기준 판매량이 전월 대비 87% 늘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향후에도 현장 중심의 영업 활동을 강화하며 제품 판매 성과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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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항암제·면역질환약 유럽서 확대…"직판 성과"

기사등록 2026/04/16 09:16:0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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