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 공연, 수도권 밖으로…지역 개최 최대 3억 지원

기사등록 2026/04/16 09:15:30

문체부, '대중음악 공연 지역 개최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

초대형·대형·중형 등 20개 공연 선정…오는 30일까지 접수

콘진원 '지역음악 창작소' 참여 이력 있는 뮤지션엔 가점

[서울=뉴시스]문화체육관광부 세종시 청사 전경.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05.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화체육관광부 세종시 청사 전경.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05.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대중음악 공연 지역 개최 활성화 지원' 사업 대상을 오는 30일까지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우리 동네에도 이게 오네!'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새롭게 기획됐다. 수도권에 편중된 대중음악 공연의 지역 개최를 유도,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음악 산업을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다.

지원 대상은 서울·인천·경기를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에서 개최되는 대중음악 공연이다.

지역 음악인과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콘진원이 지원하는 '지역 음악 창작소'의 2025년 사업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음악인이 공연에 참여하면 선정 평가에 가점을 준다.

다만, 다른 축제나 행사의 부대 프로그램으로 편성된 공연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문체부는 공연 규모에 따라 '초대형', '대형(단독)', '중형' 등 세 가지 부문으로 나눠 총 20개 공연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초대형' 부문은 총 객석 1만석 이상의 공연을 대상으로 1개 공연을 선정해 최대 3억원을 지원한다. '대형(단독)' 부문은 회차당 객석 3000석에서 1만석 미만 공연 5개를 선정해 최대 1억4000만원을, '중형' 부문은 회차당 객석 1000석에서 3000석 미만 공연 14개에 최대 9500만원을 지원한다.

최소 10% 자부담 비율이 있으며, 지원금은 공연 장소와 장비 임차료, 홍보·마케팅비, 무대 제작비 등 공연에 필요한 운영비로 사용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이날부터 'e나라도움'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다음 달 중 서면 평가와 발표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상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콘진원 누리집 또는 e나라도움에 게시된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성희 문체부 콘텐츠미디어산업관은 "2024년 기준으로 대중음악 공연의 70% 이상이 수도권에서 개최되고 있다"며 "최근 '방탄소년단(BTS)' 공연 등 대규모 케이팝 공연의 경제효과가 주목받고 있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관광 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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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 공연, 수도권 밖으로…지역 개최 최대 3억 지원

기사등록 2026/04/16 09:15:3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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