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탑승객 늘며 수익 개선 중"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일 서울 한강버승 여의도 선착장에서 한강버스 이용객들이 이동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전 구간 운행을 재개한 한강버스는 운항 노선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탑승 수요가 가장 많은 여의도 선착장을 중심으로 동부(잠실~여의도)와 서부(마곡~여의도) 구간으로 분리 운영한다. 2026.03.02.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02/NISI20260302_0021192024_web.jpg?rnd=20260302123300)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일 서울 한강버승 여의도 선착장에서 한강버스 이용객들이 이동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전 구간 운행을 재개한 한강버스는 운항 노선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탑승 수요가 가장 많은 여의도 선착장을 중심으로 동부(잠실~여의도)와 서부(마곡~여의도) 구간으로 분리 운영한다. 2026.03.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강버스가 2024~2025년도 재무제표상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공시된 ㈜한강버스의 2024·2025년도 재무제표에 따르면 2024년 6월부터 지난해 연말까지 104억원 영업 손실과 160억원 당기 순손실이 발생했다.
이는 선박 건조와 선착장 조성 등 도입 초기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대규모 자본 투자의 결과라고 한강버스 최대 주주인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밝혔다.
실제로 한강버스가 차입한 부채는 운영에 필수적인 선박, 도선장, 선착장, 영업시설 등을 구축하는 데 쓰였다. 이런 부채 발생은 대규모 기반 시설 사업에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현상이라고 SH는 설명했다.
지난해 9월 18일 첫 운항을 개시한 이후 운영 기간이 3개월에 미치지 못해 연간 운임과 부대사업(F&B, 광고 등) 수익이 반영되지 않은 측면이 있다.
SH는 지난달 전 구간 운항 재개 이후 한강버스를 찾는 시민이 급증하고 있다며 수익성 개선을 전망했다. 지난해 월평균 2만7000여명 수준이던 탑승객은 지난달 한 달간 6만2000여명으로 늘었다. 이달 들어 14일까지 3만2000여명이 이용했다.
이용객 증가에 따라 운임 수입과 부대사업 매출도 전년 대비 1.2배에서 최대 1.7배까지 증가하고 있다. 주요 수입원 중 하나인 옥외 전광판 설치가 올해 완료돼 추가 수익이 기대된다고 SH는 밝혔다.
한강버스는 향후 선박 추가 인도(최종 12척)를 통해 운송 능력을 키우고 재무 구조를 개선해 2029년 흑자 전환을 이뤄낸다는 방침을 세웠다.
황상하 SH 사장은 "현재 재무제표는 선박 도입 등 초기 기반 시설 투자와 시민 안전시설 확충에 따른 것으로 올해 뚜렷한 수요 증가세를 바탕으로 점진적인 재무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공사는 수상 대중교통이 시민의 일상에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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