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전 경기 도중 손목 통증…"예상보다 심각"
![[도하=AP/뉴시스] 카를로스 알카라스(1위·스페인)가 21일(현지 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카타르 엑손모바일 오픈(ATP 500) 결승에서 아르튀르 피스(40위·프랑스)를 꺾고 우승한 뒤 환호하고 있다. 알카라스가 2-0(6-2 6-1)으로 승리하고 정상에 오르며 올 시즌 12전 전승을 기록했다. 2026.02.22.](https://img1.newsis.com/2026/02/22/NISI20260222_0001046594_web.jpg?rnd=20260222123712)
[도하=AP/뉴시스] 카를로스 알카라스(1위·스페인)가 21일(현지 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카타르 엑손모바일 오픈(ATP 500) 결승에서 아르튀르 피스(40위·프랑스)를 꺾고 우승한 뒤 환호하고 있다. 알카라스가 2-0(6-2 6-1)으로 승리하고 정상에 오르며 올 시즌 12전 전승을 기록했다. 2026.02.22.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테니스 남자 단식 세계랭킹 1위를 되찾으려는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손목 부상을 당했다. 랭킹 1위 탈환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알카라스는 16일(한국 시간)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바르셀로나 오픈 16강 경기를 앞두고 대회 기권을 선언했다.
바르셀로나 오픈 측은 이날 알카라스가 오른 손목 검사를 받았고, 대회에서 조기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알카라스는 전날 열린 대회 1회전에서 오토 비르타넨(130위·핀란드)을 2-0(6-4 6-2)으로 꺾었다. 다만 경기 도중 트레이너를 불러 손목 치료를 받기도 했다.
그리고 경기 도중 느낀 손목 불편감이 부상으로 커지며 그는 결국 기권을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알카라스는 "오늘 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조금 더 심각한 부상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내 몸의 신호에 귀를 기울이고, 미래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지금 내게 가장 좋은 선택을 해야 한다"고 기권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어제도 말했듯 예전에도 느껴본 적 있는 증상이어서 더 나빠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단지 최근 일정이 빡빡해 생긴 작은 통증 정도로 여겼다"면서 "팀, 의사, 물리치료사와 함께 최대한 빨리 회복을 시작하겠다. 최고의 몸 상태로 돌아와 다시 코트에서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알카라스는 지난주 ATP 마스터스 1000시리즈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결승에서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에게 패하며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내줬다.
이번 대회에서도 기권을 선언하며 다음 주 랭킹 1위를 탈환할 기회도 놓쳤다.
알카라스의 다음 일정은 ATP 투어 마드리드 오픈과 이탈리아 오픈으로 이어진다. 이후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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